1. 일 시
2014. 3. 16(일) 08:07 - 14:30
2. 코 스
수락폭포 -> 솔재(서부능) -> 영제봉 -> 1044봉 -> 812봉(투구봉능) -> 수락교
3. 참가인원 7명
'장발짱'
'만복대'
'뫼가람'
'상마'
'작은세개'
'정재'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8:07 : 수락폭포 출발
09:18 : 솔재
11:08 : 영제봉
점심
12:20 : 출발
13:13 : 812봉
14:30 : 수락폭포
5. 시간 및 거리
총 6시간 23분
도상거리 9.6㎞
6. 산행일지
그동안 둘레길 한다고 어영부영하다가 참으로 오랜만의 산행이다.
앞으로 신임 단장 '작은세개'가 제대로 한다고 하니 두고 봐야지
입산금지 기간이라 조심스레 국립공원은 피해간다고는 했지만
아주 피하지는 못했다
수락폭포 밑자락에서 산행 준비
와~~ 수량 좀 봐라~~ 몇 번 와봤지만 이렇게 수량 많은 건 첨 보네...
생각해 보니 엊그제 비가 좀 나수 왔지?
이리저리 데크 계단을 거미줄같이 설치해 놨다.
계단이 끝나자마자 바로 올려친다
쉴 겸 오늘 코스를 한 번 짚어 본다
에이 약올라 차로 올걸...
사실 오늘 코스는 짧게 잡으려면 엄청 짧게 잡을 수 있는데...
도로를 건너 바로 다시 능선으로 들어간다
이따가 내려올 투구봉능선인데 거창하게 보인다
산행시작 30여분만에 막걸리 타임~
앗~! 표지판이 서있다
2002년 남남종주를 위해 헷갈리는 길을 숙지할때 이 부근만 오면 영락없이 헤맸었다
그때는 솔봉에서 내려와서 서부능을 타려면 여기서 우측으로 휘익~ 트레바스해서 돌아야는데
우측으로 난 길이 눈에 거의 띠질 않았다
나중에 밤재에서 거꾸로 올라와서야 정확하게 길을 표시했었는데....
표지판이 서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응달에는 눈이 쌓여있다
2-3일전에 왔던 비가 여기는 눈으로 내렸나보다
솔봉은 직접 거치지 않고 밑으로 돌려서 길이 새로 났다
막걸리는 떨어지고 소맥 1:3으로 목추김~
평소보다 힘겹게 영제봉에 도착
'작은세개'가 제일 힘들어 했다고....
이 사진은 '작은세개'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뫼가람'이 찍은 사진
점심 첫번째 메뉴는 '만복대'가 가져온 쭈꾸미 데침~
양은 좀 적었지만 아주 맛나게 먹었다
머리에 알도 차있고....
이것도 '만복대'가 가져온 돼지등갈비 찌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만 준비해 오소~~
영제봉의 오붓한 점심
'작은세개'표 걸죽한 국수라면....
'정재'의 달걀 스크램블이 쭈꾸미와 등갈비에 치어버렸다
점심시간이 한 시간을 넘었다
소맥을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히 딱 좋다~!
우리의 점심이 끝나갈 무렵 몇명의 등산객들이 올라온다
남은 물을 건네주고....
배가 부르니 발걸음이 다들 쳐진다
우리가 내려갈 능선
만복대는 근엄하게 내려다보고....
서부능을 버리고 투구봉능으로....
휴~ 이제는 국립공원이 아니다
812봉을 지나서부터는 급경사가 몇 번 나온다
낙엽 밑은 살짝 얼어서 무지하게 미끄럽다
다리에 힘을 어떻게나 많이 줬는지
앞쪽 허벅지에 알이 박혔다
이 묘지는 안산을 솔봉으로 잡은 듯....
저 아래쪽에는 뭘 재배하는지 모르겠다
위쪽은 두릅밭도 있다
고사리밭을 지나 다시 한번 깔막진 경사를 내려간다
드디어 도로로 내려선다.
아침에 신발끈을 묶은 자리에서 이제 신발 끈을 푼다
별거 아닌 산행인 듯 했는데 길이 전체적으로 은근히 미끄러워 다리가 빡빡하다
'작은세개'가 공지할때 올렸던 지도
친구가 하는 전주 가맥집 '심야토론'에서 하산주를~~
매운닭발에 노가리....
그리고 오뎅탕....
아이고. '장발짱'은 공손하게도 인사하네....
가맥집 주인 부부
'정재'만 대리운전으로 익산으로 떠나고...
'작은세개'가 자꾸 한잔 더 산단다
세꼬시 집에서 다시 뭉친다
1,2차 순서가 바뀐거 아냐???
매운탕으로 마무리....
'만복대' 쟈는 꼭 남들 건배할때 혼자먹고 그래....
별 짓들을 다하고 있네..
'장발짱'은 곧 노래라도 한곡조 뽑을 기세~~
앞으로도 꼭 오늘같이만 하산주 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