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5 21:31
[천마산 두릅길]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586  
1. 산행일시               
2009. 4. 22(수) 07:05 - 13:03                             
 
2. 코    스               
둔산치 -> 천마산 -> 서리내재 -> 망루터 -> 둔사치 -> 상무  
3. 참가인원 2명             
‘강산애’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7:05 : 고산터널 출발              
07:35 : 천마산(아침)            
09:36 : 망루터            
11:44 : 둔사재             
12:12 : 점심 
13:03 : 산동, 고달간 도로      
5. 산행(채취)시간 및 거리               
총 5시간 10분             
표시거리 약6.3㎞                            
6. 산행일지            
저번 주 목요일에는 두릅이 너무 빨라 오늘 다시 온다
‘장발짱’은 몸살감기에 도저히 못 가겠다며 나를 죽림온천까지 실어다 주고 간다.
07:05 고산 터널 출발
    
저번에는 마크로렌즈를 가져와서 이 사진을 못 찍었다
‘강산애’랑 오니 확실히 틀리다
잘 따는 것도 잘 따는 것이지만 일단 발견하기를 귀신 같이 한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알려줘도 나는 안 보이는데 어떻게 저렇게 여시 같이 보는지....
    
천마산에서의 아침식사
‘강산애’는 밥과 콩자반, 무말랭이로 간단히 도시락을 싸왔다
나는 ‘장발짱’ 몫까지 샌드위치를 싸왔는데 너무 많다
오늘 산행을 ‘강산애’가 비밀로 해 달라해서 ‘강산애’는 그 좋아하는 사진도 못 찍고...

소나무 그늘에 1m 남짓이나 밖에 안 되는 두릅이 올라오고 있다.
    
“얼른 크거라~~”

    
망루터에는 철쭉이 기지개를 펴고....

이틀 전 비가 강풍을 동반했었는데 바람이 거세였었나 보다
구례군 산악회에서 이 쪽 능선길을 정비 하느라 애를 썼는데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있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다

    
↑↓ 곳곳에 이렇게 나무들이 길을 막고 쓰러져 있다.
    

    
이 가시덤풀을 헤쳐야 두릅이 보일텐데....
    
팔이며, 등.... 다리, 얼굴까지 긁힌 후에야 탐스런 자태를 보인다.

- 새끼 반야봉 같은 천마산과 두릅 -
    
    
    
    
    

‘강산애’만 믿고 나는 여유자작 하며 즐기고 있다
배낭에 넣을 곳이 없어 더 이상 못 따겠다.
‘강산애’는 활짝 핀 것을 좋아해서 부피가 크니 금방 차버린다
둔사재에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시계를 보니 벌써 12시가 넘었다
점심 먹을 적당한 장소를 찾다보니 임도가 나와 버린다.
임도에서 그늘을 찾다보니 벌써 다리가 보이네......
옹색한 노송 밑에 자리를 잡는다.
    
나무는 근사한데 그늘은 멀찌 감치에 있다
아침에 먹다 남은 샌드위치로 점심, ‘강산애’도 도시락을 절반만 먹었었는데 남기기를 잘했다.
    
수확물
    
선별 작업 후 앞에서부터 A급 B급 C급......
    
하무 2교위에서 택시를 기다리며.....
    
고산터널 앞 전망대에서 본 서부,서북능..... 영제봉부터 시작한다.
    
약소한 내 몫
전주 중앙시장 노상에서 땅두릅 한 무더기에 만원을 달란다.
오늘 우리가 딴 것 다 팔면 30만원은 너끈히 되겠다.
사실 나는 두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여기저기 한 줌씩 주는 맛이 더 쏠쏠하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