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5 20:48
[반선-뱀사골대피소-반선]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851
1. 산행일시
2006. 9. 3(일) 05:55 - 16:20
2. 코 스
반선 -> 뱀사골대피소 -> 반선
3. 참가인원 6명
‘장발짱’
‘강산애’
‘산돌이’
‘만복대’
‘아멜리아’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5:55 : 요룡대 출발
08:07 : 뱀사골 대피소
13:45 : 대피소 출발
16:20 : 요룡대
5. 산행시간 및 거리
총 10시간 25분
도상거리 약 13㎞
6. 산행일지
‘장발짱’과 ‘만복대’ ‘아멜리아’는 전날(토요일) 뱀사골대피소에 들어갔다
‘강산애’와 나는 전주에서 새벽 4시에 만나 출발한다
04:50경 남원에서 ‘산돌이’를 픽업하여 반선으로 향한다
아침밥은 대피소에 가서 먹자고 똘똘 굶으며 간다
05:55 요룡대 출발
오늘 계획은 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반야봉에서 심마니를 타다 대충 뱀사골쪽으로 떨어지기로....
씩씩하게 새벽의 뱀사골 계곡을 박차고 간다
08:07 대피소 도착
우씨, 즈그들끼리 먼저 밥을 먹어버렸네....
그래도 반찬은 골고루 남겨놨다
‘만복대’ : “해장 한잔 할까???”
‘산돌이’ : “좋지.....”
‘강산애’ : “그래 까지꺼 한잔하지머.....”
‘아~~ 벌써 알딸딸하네..‘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네...
아니나 다를까 몇 잔씩 들어가자 슬슬 산행을 접으려는 수순이 밟아진다
참, 별일이네 ‘아멜리아’가 설거지를 다하고....
목하 고심중 ‘산행을 해, 말어.....’
오른쪽이 차기 산장지기...
결국 산행 포기하고 훌라판이 벌어진다
‘아멜리아’가 꽁알거린다
‘아멜리아’ : (‘강산애’가 만만한 듯...)“강대장님!!! 훌라 하시려고 새벽 4시에 만나 여기까지 오셨어요!!!”
‘강산애’ : “울 마누리가 3시간이상은 산행하지 마래 허리 다친다고....”
훌라 삼매경 ‘잔돈이나 좀 바꿔와....’
2시 가까이까지 훌라판이 계속되고
‘아멜리아’는 혼자 심심해서 누웠다 엎어졌다 잠들었다 깨었다 화개재를 오르락내리락...
2013. 11. 30현재 조회수 :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