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5 20:52
[구형왕릉-망경대-왕산-류의태약수터-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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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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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일시 2007. 3. 18(일) 09:10 - 14:20
2. 코 스 구형왕릉 -> 망경대 -> 왕산 -> 필봉산 -> 왕산 -> 류의태약수터 -> 구형왕릉
3. 참가인원 9명 ‘강산애’ ‘산돌이’ ‘만복대’ ‘뫼가람’ ‘작은세개’ ‘뽀동이’ ‘정재’ ‘아멜리아’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9:10 : 구형왕릉 주차장 출발 09:24 : 임도 횡단 09:57 : ‘만복대’ ‘정재’ ♨ (▥ 10) 10:09 : 망경대(望京臺) 10:32 : 왕산 능선(▥ 10) 11:02 : 왕산(삼각점) 12:00 : 왕산 출발 12:35 : 튜의태 약수터 점심 13:35 : 출발 14:15 : 구형왕릉
5. 산행시간 및 거리 총 5시간 5분 표시거리 약 8.6㎞
6. 산행일지 광속정 오픈하고 처음 맞는 정기산행이다 이리저리 재면서 조심스레 산행 코스를 선택한다 입산금지도 어기지 않으면서, 지리산 품도 완전히 벗어나지 않고... 가급적 여러 회원들이 안 가본 코스로..... 제일 중요한 것은 아주 가볍게.....흐흐.... 하기야 난 이제 무릎이 완전히 고장 나서 가볍지 않으면 엄두도 못 내지만... 그래서 정한 곳이 왕산, 필봉산이다
‘만복대’와 ‘뫼가람’은 광속정에 토요일 들어갔고 나머지는 전주에서 7시에 출발한다 전주를 벗어나자마자 내 카메라를 놓고 온 것이 생각나 ‘작은세개’ 차를 돌렸다 오니 20여분은 손해 봤다 광속정에 도착하니 8:30경, ‘만복대’와 ‘뫼가람’이 준비를 하고 길로 나와 있다. 원래 계획은 구형왕릉으로 올라가 왕산, 필봉산 찍고 한방휴양림이 있는 특리교로 내려올 계획이었으나 차 한 대를 그쪽에 대기 시켜놓고 오기가 귀찮아서 그냥 원점 회귀하기로 한다.
주차장에서 산행 준비
09:10 구형왕릉 주차장 출발
오랜만에 여럿이 상쾌하게 출발한다
09:24 류희태 약수터 인근까지 올라가는 임도를 건너다
아직 잎은 없지만 공기가 부드러워 봄 냄새가 물씬하다
간단한 휴식 나는 여기서 미리 진통소염제를 바르고 무릎보호대를 찬다 불일폭포 가는데도 무릎이 안 좋으니 원....
‘뫼가람’이 앞에서 씩씩하게 이끄네
4년전 쌍재에서 올라왔을 때는 비탈이 날을 곧추세웠었는데 왕릉에서 올라가는 길은 아주 포근하고 운치있다
09:57
‘만복대’와 ‘정재’는 ♨ 하러가서 안보이네
10:09 망경대
망경대
좀 덜어내니 몸이 한결 가벼운가보네, 일등으로 오는 ‘만복대’
10:32 왕산 능선에 도착
필봉산 바로 뒤로 웅석봉이 보이고....중앙에 희미하게 도토리봉이 보인다
잠시 간식 타임
“어렸을 때 이런 사진이 꼭 찍고 싶었어요 이제라도 하나 찍어놔야겠어요”
11:02 삼각점이 있는 왕산
‘강산애’ ‘뽀동이’ ‘작은세개’ ‘아멜리아’는 필봉산을 안 가봐서 찍고 오기로 하고 나머지는 여기서 쉬면서 기다리기로 한다
‘댐배 한 대 참이니 빨 갔다와 기다리고 있을게‘ 나중에 ‘아멜리아’가 꽁알거린다 ‘그게 무슨 담배 한 대 참이예요!!! 오르락 내리락 몇 번을 했는데요’
2003. 10. 5 새재, 새봉 사이에서 찍은 사진
(2003년 사진) 표지판 뒤로 천왕봉과 중봉이 보인다
(2003년 사진) 필봉산에서 돌아본 모습
(이런 사진들 다 있는데 힘들게 뭐 하러 또 가겠어....킬킬...)
12:00 ‘작은세개’가 먼저 돌아온다 ‘뫼가람’과 ‘작은세개’가 버너가 있으니 먼저 가서 오뎅탕 육수를 끓여 놓기로 한다 더 기다리기가 무료해 나도 뒤를 따른다
12:35 류의태 약수터에 도착
식사준비
15분쯤 지나니 나머지 일행이 도착한다
오늘은 술이 약소하네, 소주 200㎖ 2개 캔맥주 2, 막걸리 1.8ℓ 포도주 500㎖ 이게 전부다 비로소 광주단에서 벗어나려나 보네 아주 잘하는 짓이다
약 1시간에 걸쳐 점심을 마치고 자리를 턴다
13:35 약수터에서 물 한잔 씩 마시고 출발
류의태 약수터
‘앗!!! 저게 뭐지?????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다
13:42 도로가 나온다
도로를 타고 터덜터덜....항상 이때가 제일 싫다
14:15 산행을 마치다
하산주 어디로 먹으러 가지????
아버님이 편찮으셔서 산행을 동참 못 한 ‘장발짱’에게 전화를 한다 “30분 내로 전일수퍼로 와” 자치기 한다고 배신 때린 ‘혜일’에게도 전화를 한다 “와서 안주만 집어 먹고 가”
겨우 맥주 1박스에 81,500원치 밖에 안 먹었네..
“딸꾹~ 딸꾹~ 이때부터 조심.......”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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