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5 22:25
운지사-운지사길-바래야영지-임도-운지사(시산제)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433  
1. 일    시               
2012. 2. 19(일) 08:40 - 12:15                             
 
2. 코    스               
운지사 -> 운지사길 -> 바래봉 야영터 -> 임도 -> 운지사
3. 참가인원 11명
‘장발짱’
‘강산애’
‘산돌이’
‘만복대’
‘꼽슬이’
‘뫼가람’
‘정재’
‘청풍’
‘아멜리아’
(‘지구애’)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8:40 : 운지사 출발              
09:19 : 임도 (▥ 6)
09:48 : 야영지
11:14 : 출발
12:15 : 운지사
5. 시간 및 거리               
총 3시간 35분             
표시거리 8.8㎞                           
6. 시산제 후기 
시산제는 보통 정월 보름 전까지는 지내야하지만 우리 정기산행이 3번째 일요일 기준이라
서 좀 늦었다
원래 계획은 원천리에서 팔랑마을로 바래봉으로.....
그리고는 장재능으로 내려가 원점회귀를 하려했는데 ‘장발짱’도 바쁘고 ‘만복대’도 일찍 내
려가야 한다하고.... ‘정재’는 술병 나서 갤갤....
‘뫼가람’은 독감으로 갤갤.....
하는 수 없이 잼 없지만 가깝고 빠른 운지사 쪽으로 선택한다.
‘강산애’와 ‘만복대’ ‘꼽슬이’ ‘지구애’는 토요일에 들어가 야영을 하고 있다
  
돼지머리 지는 건 항상 ‘정재’ 몫
  
제일 노인네들이 먼저 임도에 도착
  
우와~~ 내 키 크다.... 잘하면 운봉까지 닿겠네
  
위쪽에는 상고대라도 있을까 싶어 서둘러 본다
  
그냥 서리 수준에 그치고 만다
  
바래봉에는 이미 일단의 등산객들이 올라가 있다
  
바람이 매섭게 부는데 까마귀는 춥지도 않나?
  
가까이 다가가니 휭~~  날아가 버린다.
  
샘터를 지나 바람이 막아져 아녹한 야영지로 향한다
  
야영지에 도착하니 침구를 정리하고 있다
‘지구애’는 일이 있어 새벽에 먼저 내려갔다고...
 
  
‘강산애’가 지뢰매설을 위해 스패치까지 차고 러셀을 해놓자 ‘만복대’는 공먹네
  
아까는 엉덩이에 힘을 주며 발을 동동 구르더니 이제 얼굴에 화색이 돈다.
  
먼저 돼지머리부터 보기좋게 세우고....
  
탕 끓여 올릴 자리는 비워놓고....
  
‘정재’가 가져온 홍합탕 끓이는 중
  
그러는 사이 8월에 있을 총회 후 차기 단장이 ‘만복대’로 정해져 버린다.
만장일치로 박수~~!!!!!! 총무는 잠정적으로 ‘청풍’이 맡기로....
(‘만복대’ 소원풀이 했네...)
  
홍합탕이 다 끓었다 자~~ 시작합시다.
  
  
단장의 강신
  
제일 연장자인 ‘장발짱’의 초헌
  
그리고 나 생각해서 3만원만 물린다고.... (난 카드로 할건데...)
  
단장의 축문 낭독
  
  
홍일점인 ‘아멜리아’의 중헌
  
족구하다가 허리를 다쳐 못 온 ‘작은세개’가 5만원을 물려 달라 했다고...
인증샷을 부탁한다
  
“‘작은세개’ 확실히 봤지?”
  
‘지구애’가 없으니 막내인 ‘정재’가 종헌....
  
그리고 모두 같이 해버리게....
  
“자~~ 지갑들 여세요~~~!!!”
  
인증샷 감시 들어 갑니다~~
  
흐흐~ 그리고는 정작 나는 카드로..... 요즘 카드 안되는 게 어디 있어
저 카드로 점심먹자고 난리 들이다
나중에 총무인 ‘아멜리아’에게 간살간살 해서 공짜로 겨우 돌려받았다
  
소지 후 ‘따끈한 정종으로 음복들 하십시다’
  
북어도 불에 살짝 구우니 아주 맛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점심을 해먹기가 너무 어설프다
남원으로 가서 순대국밥이나 먹기로....
  
출발~~
  
대문에 올릴 사진도 한 방~~!!
  
단체 사진 찍으려고 팔랑치 방향으로 살짝 왔다 돌아가는 중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사진이 좋더라....
운지사길은 아이젠을 차기가 귀찮아 임도로 가기로 한다.
  
임도로 내려가는 길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등산객들을 만난다.
철쭉 필 때 빼고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이다
  
아래 목장 쪽은 눈이 전혀 없다
  
주차장에 버스와 차들이 저렇게 많으니 붐빌 수밖에....
‘장발짱’은 급하다며 점심도 같이 못하고 가버린다
도대체 쩐을 얼마나 많이 버는 거여....
  
남원에서 순대국밥으로 제일 유명하다는 현미식당....
이사를 해서 찾느라 한참 헤맸다
  
앉자마자 회비부터 챙기는 똘똘한 총무
돼지 입에 물린 돈은 총 23만원 ‘작은세개’에게 작년에 가져온 텐트 값 주면 딱 맞겠다.
  
단장은 건배사 읊고 있는데 먼저 마시는 놈들 누구여~!
  
제물로 가져갔던 과일로 디저트 까지.....
오늘 하산주는 여기까지.....
전주에서는 아쉽게 뿔뿔이....




2013. 11. 30현재 조회수 :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