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5 22:26
겨우살이 따기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948  
1. 일    시               
2012. 3. 11(일) 08:48 - 13:10                             
 
2. 코    스               
정령치 도로부근
3. 참가인원 2명
‘강산애’
‘나’                             
4. 사   진 
06:30에 전주를 출발
광속정에 잠깐 들러 ‘만복대’ 부부가 모듬고 자는 것 꽤방을 놓고 일출로...
춘식이는 한밤중이네....
내차로 정령치 근방까지 태워 달라 한다.
춘식이 말이 며칠 전 어떤 사람이 나무에 대못을 박고 올라가고 또 나무를 마구 베어가며 
겨우살이를 따다가 달궁 주민 신고로 공단원에 적발되었으니 조심하라고....
도계삼거리와 정령치 중간부근에 내린다.
  
길에서 10여분 올라갔나??? 안전벨트 만드는 중
  
눈이 와서 나무가 매우 미끄럽다
  
안전벨트 고정하고....
  
나는 밑에서 열심히 줍고...
  
수초제거기 끝부분은 너무 낭창낭창해서 3단정도를 아예 테이프로 봉해버린다
  
조금씩 뿌리던 눈이 갑자기 퍼붓는다.
  
잠시 샛거리도 먹고....
  
먼저 내 70리터 배낭부터 채우고....
  
이제는 ‘강산애’ 꺼 딸 차례...
  
퍼붓던 눈이 잠시 갠다
  
작업을 마치고 홍주로 마무리....
  
김밥은 술안주로 두어 개만 먹고 일출에 가서 점심은 먹기로 한다.
  
‘강산애’ 70리터 배낭도 꽉곽 찬다.
암튼 뭐 따러 오거나 캐러 올 때는 ‘강산애’랑 와야 마땅땅하다
올겨울 2-3번 온 거 전부 합친 것 보다 오늘 딴 게 훨 많다
  
신발이 볼 만 하네....
  
춘식이에게 전화를 하니 삼거리 바리케이트에 열쇠가 채워졌다고....
그냥 3거리까지 걸어가기로....
배낭이 묵직하여 어깨가 제법 아프다
  
일출에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고....
  
고로쇠도 두병씩 얻어 온다.
전주에 와서 달아보니 17키로 정도.....
올해 겨우살이는 이걸로 끝~~~




2013. 11. 30현재 조회수 :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