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24 13:24
송정-마산(둘레길 11)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686  
1. 일      시
    2013. 12. 22(일) 08:08 - 13:38
 
2. 코      스
   송정 - 마산면소재지
 
3. 참가인원 7명
   '장발짱'
   '강산애'
   '두리'
   '만복대'
   '작은세개'
   '지구애'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8:08 : 송정마을 출발
   08:38 : 의승재
   08:56 : 석주관 삼거리
   10:57 : 내죽마을
   11:04 : 점심
   11:58 : 출발
   12:23 : 하사마을
   13:38 : 마산면 소재지
 
5. 시간 및 거리
   총 5시간 30분
   표시거리 15㎞
 
6. 운행일지
11번째 둘레길이다
당초 계획은 12번에 끝내려 했지만 아직 3번은 더 해야 끝날 것 같다
 
'만복대'와 '두리'는 광속정에서 2박 3일을 개기고 있어 거기서 바로 출발 한단다
 
 
 
보름이 5일이나 지났는데도 동짓날의 달은 휘영~ 하다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로 3,500원짜리 만두라면을 주문 하는 중
 
 
 
화엄사 입구부근에서 '두리'와 '만복대'를 만난다
 
'만복대' 차를 마산면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장발짱' 차로 출발지로 향한다
 
 
 
 
송정마을 부근의 공터에 주차를 하고 출발
 
 
 
도로 출발 후 바로 산길로 이어진다
 
 
 
남쪽이라서 눈이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응달에는 좀 쌓여있다
 
 
 
출발 후 약 30분, 의승재에서 숨을 고른다
 
길은 그렇게 가파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평지도 아니고 약간 가뿐숨과 더불어 이야기하기 딱 좋다
 
 
 
여기만 지나면 이제 양지로 나간다
 
 
 
산불이 났었는지 나무 밑둥은 검게 그을려 있고 주변은 온통 고사리 밭이다
'강산애'가 도로와 지형지물을 자세히 살핀다
내년 봄에 수확하러 온다고....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쉼터에 잠시 자리를 잡고....
 
 
 
소맥타임..... 캔맥 5개에 팩소주 2개...
 
 
 
여기서부터 길은 시멘트길로 이어진다
 
 
 
멀리 오산과 남남종주 시작점이었던 월암마을 산자락이 보인다
 
 
 
전에는 그저 불무장등 지나면 피아골... 왕시루봉능선 지나면 문수골.... 형제봉능선 다음은 차일봉능선....
단순하게만 생각했었는데 둘레길을 해보니 한 능선의 끝자락이 이렇게 넓을 줄이야....
참으로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까끔'은 전라남도 사투리로 산이라는 의미로 알고 있는데....
그 까끔 맞나???
그리고 이 마을은 불과 5-6년전만 해도 없었던것 같은데....
 
 
 
이게 멀리서 본 솔까끔마을인데....
 
 
 
2008년 5월에는 이렇게 딸랑 한 집 만 있었다
 
 
 
 
문수재는 한창 확장 공사하는 중.....
 
 
 
둘레길은 문수재 뚝방 아래로 이어진다
 
 
 
 
보호수가 저렇게 부러져서 어쩐담
 
 
 
저수지 공사로 이 부근이 복잡하다
 
 
 
내죽마을 마을회관에서 좀 이른 점심을 먹고 가기로....
(아래 사진에는 외부 샤시가 없었는데... )
 
 
 
(2008년 5월 18일 사진) 왕시루봉에서 내려와 차량 기다리는 중...
 
 
 
중탕은 시간 걸리니 그냥 막 코펠에 부었다
 
 
 
소맥에 앞서 따끈한 정종으로 건배~~
 
 
 
메뉴는 '작은세개'표 국수 라면에 김밥...
 
 
 
간단히 먹는다고 했는데도 50분이 넘게 걸린다
 
 
 
배도 부르고 술기도 알싸하게 도니... 오르막도 없겠다  발걸음이 한결 흥겹다
 
 
 
한옥펜션 앞을 지나고....
'작은세개'는 언제 와보려고 그러나? 열심히 전번을 적네...
 
  
 
 
둘레길은 형제봉 능선은 전혀 가로지르지 않고 19번국도로 내몰아 버린다
 
 
 
하사방죽 너머로 보이는 구례읍내
 
 
 
 
하사방죽의 철 지난 갈대가 탐스럽다
 
 
 
 
플라스틱 바가지는 먼지가 앉아있고... 누가 사용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
 
 
 
번지 한번 좋네...
 
 
 
여기는 여성 전용 경노당도 있다
 
 
 
하사마을은 마을 앞으로 지나왔는데 상사마을은 길을 마을 뒤편으로 멀리 돌려 버린다
 
 
 
마지막 휴식...
 
 
 
둘레길에서 벗어나 마산면 소재지를 향해 지름길을 택한다
둘레길은 마산면사무소 소재지 훨씬위로 지나쳐 방광으로 달려간다
 
 
 
음... 청천마을에 이런 사연이.....
 
 
 
화엄사로 들어가는 18번국도에 다다른다
 
 
 
마산면사무소
 
 
 
'장발짱'과 '만복대'는 차량 회수차 가고....
 
 
 
전주로 돌아오는 차속에서 본 노고단과 종석대
 
광속단 송년회를 따로 하지말고 오늘 하산주 자리 마련하는 김에 겸사겸사로 치러버리기로....
 
 
 
1차는 남부시장 정집~~ 물메기탕에... 돼지볶음.... 굴 생채 등등....
 
건배사는 "변사또"~~~ 변치말고 사랑하고 또 만나자~~~
두번째 건배사... "원더풀"~~~ 원하는 만큼보다 더 잘 풀리기를~~~
 
'강산애'가 딸내미 취직턱으로 쏜다
 
 
 
2차는 아랫목 가맥집에서 황태구이에.....
 
2차는 '두리'가 오랜만에 참석했다고 내고....
 
 
 
3차는 남자만 2만원씩.... 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