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3-29 00:10
정령치-만복대-정령치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975  
※ 목소리 찬조 : '도레미'

1. 일   시
2018. 3. 26(월) 07:05 - 09:20
 
2. 코   스
정령치 -> 만복대 -> 정령치
 
3. 참가인원
혼자
 
4. 시간 및 거리
총 2시간 15분
표시거리 4㎞
 

5. 후기

지난 14일(음 1. 27)이 '만복대' 2주기이다

그 동안 시간이 없어 (당분간도 없겠지만....) 전주 인근의 모악산 말고는

산행을 통 못했다.

기일에는 못 맞췄지만 마침 한가한 월요일이 쉬는 날이라서 마음먹고 새벽 5시에

집을 나선다.


정령치의 터널 통로가 '만복대' 가던 2년전에 한창 공사중이었었는데....



30분만 일찍 나섰더라면 주능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었을 것을...



등산로도 아예 이쪽으로 만들어 놨군



우헤헤~~  러셀도 해보네....


요즘 날씨가 하도 변덕스럽게 추웠다가 때늦은 눈이 왔다가 해서

혹시 정령치를 통제하지나 않았을까 하고 춘식에게 전화를 해보니

내가 오기 전날인 일요일에 다시 개방을 했다고....



아~~  오랜만에 가슴이 트인다

천왕봉쪽 주능은 역광과 개스로 뿌옇게 형태가 안 보여 좀 아쉽지만 반야봉으로 만복해야지...



만복대 정상은 생태복원을 위하여 자리가 아주 협소해 지고 주변은 복토를 아주 많이 했다

덕분에 깊히 안전해졌다고 봐야겠지? 그래도 정확한 장소를 기억하려면....



정상에 상을 본다



'장발짱'이나 '강산애' 같이 요리 솜씨나 좋다면 명태전이라도 부쳐왔겠지

'산돌이'나 '뫼가람'같이 돈이나 많다면 추어탕이라도 사왔겠지

나는 그도저도 아니니 예전에 안주 없으면 아쉬운대로 먹던 찰떡파이로 만족 하소~~

나는 요즘 아침 주식인 김밥에...  보온병에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 넣어 왔지...



저기서만 안 먹으면 된다 이거지???





톡에 '철언처'로 저장되어 있었네....

내년 3년상 지나면 '유영순'으로 고쳐야지....



자꾸 돌아봐지네....



서북능도 개스로 바래봉까지는 잘 안보인다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춘식이 얼굴은 한번 보고 가야지...



고로쇠 한박스 사가려 했는데 사지 마라네 너무 늦어서 질이 별로라고...

그냥 한 병 맛이나 보라고 준다



어이구 이미영씨는 봉덕각시가 되었넹~~


하산주는 '뫼가람'이 동락일식에서.... 상마도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