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9:01
[주능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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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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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일시 2003. 6. 21(토) 03:05 - 15:54
2. 코 스 성삼재 -> 노고단 -> 천왕봉 -> 중산리
3. 등반인원 (혼자)
4. 시간대별 도착지 03:05 : 성삼재 출발 03:43 : 노고단 04:33 : 임걸령 04:55 : 노루목 05:08 : 삼도봉 05:30 : 화개재 05:53 : 토끼봉 06:23 : 총각샘 06:44 : 연하천대피소 08:01 : 벽소령대피소 08:51 : 선비샘 09:04 : 구칠선봉 09:33 : 칠선봉 10:07 : 영신봉 10:14 : 세석대피소 10:46 : 촛대봉 11:35 : 연하봉 11:49 : 장터목대피소 12:35 : 천왕봉 14:12 : 법계사 15:23 : 칼바위 15:54 : 중산리매표소
5. 산행시간 및 거리 총 12시간 49분 도상거리 26.7㎞
6. 산행일지 8월 중순에 4박 5일로 계획된 ‘南南종주’를 완주하려면 현재의 체력으론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 트레이닝겸 주능종주를 해봐야지...
작년 6월 18일에 한국 16강 통과, 일본 16강 탈락을 기원하는 주능종주를 중산리에서 성삼재까지 했지만 이번엔 반대로 주행하기로 했다 또한, 중산리에서 8시에 출발하여 통신골을 탄다는 ‘만복대’일행과 12:30경 천왕봉에서 조우하기로 했는데 어찌될지......
등산이라고는 ‘등’자도 모르는 후배가 잠도 설치면서 새벽 3시에 나를 성삼재에 떨구어준다
03:05 새벽바람이 서늘한 성삼재 출발 밤하늘 중천엔 하현반달이 습도가 높은지 붉게 빛나고 있다 계획으론 삼도봉에서 일출을 볼 예정인데 조망상태가 어떨지 모르겠다
03:43경 숨을 죽이고 잠들어 있는 노고장산장을 조용히 지나 노고단을 통과한다 새들은 잠도 없는지 각각의 목소리로 지저귄다 04:33 임걸령을 지나고 04:55 노루목을 통과한다
05:08 삼도봉에 도착했으나 별거 없는 운해 때문에 일출은 틀린 것 같다 하긴 사진이 목적이라면 운해 위로 떠오르는 해를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갈길이 바쁘니 일출은 아쉬움 속에 묻어 둬야지...
<삼도봉에서 본 어설픈 운해들...>
토끼봉 너머로 보이는 천왕봉
목통골....
05:30 나무계단을 한참 내려밟고 한창 공사중인 화개재에 도착. 이제 하나 둘 등산객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공사중인 화개재
05:53 토끼봉에 도착하니 해는 어느새 불쑥 솟아 올라있다
때 늦은 일출
천왕봉과 떠 올라 버린 일출
06:23 총각샘을 지나고....
주능길에서 본 남쪽의 운해
칠불암 능선
06:44 연하천대피소에 도착, 김밥 5조각과 맥주 한캔으로 아침식사를 6분만에 끝낸다
2003. 6. 21 06:40경 연하천대피소
천왕봉과 벽소령대피소가 보이는 주능
어느 주능에서 본 벽소령대피소
형제봉 부근에서....
08:01 벽소령대피소에서 식수를 보충... 08:13 벽소령 출발
2003. 6. 21 08:00경 벽소령대피소
08:51 선비샘
09:04 구 칠선봉, 09:33에 칠선봉을 지난다
10:07 영신봉 10:14 세석대피소에서 다시 식수보충, 위쪽 식수대는 공사중이라서 밑으로 한참을 내려간다 난 세석 징크스가 있는지 꼭 세석부근에서 무릎이 탈난다 작년에도 2번이나 그랬는데.... 세석을 출발하는데 왼쪽 무릎이 심상찮다 10:31 세석출발
세석의 식수장(?) 공사
10:46 촛대봉 11:35 연하봉
연하, 제석, 천왕
2003. 6. 21 11:45경 장터목대피소
11:49 장터목대피소 그런대로 시원한 펩시콜라로 갈증을 던다 (도대체 공단에서는 맥주를 왜 안 파는지 모르겠다) 12:00 장터목 출발 무릎 때문에 자꾸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12:35 천왕봉 통신골에서 올라붙는 곳에 막아놓은 밧줄에다가 표지기에 시간을 적어 먼저 온 사람이 매달기로 ‘만복대’와 약속했는데 표지기가 없다 ‘안 왔나???’ 두리번거리니 한참 밑의(장터목쪽) 밧줄에 퍼런 것이 대롱거린다 아 맞다 그런데 시간이 안 적혀있네 그냥 중봉골으로 지나쳤나보다 (나중에 물어보니 12:03이라고 적어놨다네.. 그런데 파란색 리본에 파란 볼펜으로 쓰니 그게 보이나???) 혹시 후미가 있을까 13:00까지 기다려도 아무도 안온다 13:00 천왕봉 출발
2003. 6. 21 13:00경 천왕봉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올라오는 등산객들...
많은 등산객들이 중산리로부터 올라온다 내리막에 들어서니 무릎에 통증이 심해진다 이거 무릎 때문에 ‘南南종주’ 물 건너 가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언제 새로 만들었는지 못 보던 나무계단이 즐비하다
14:12 법계사(로타리산장)
법계사 정경
15:23 칼바위 15:54 중산리 매표소
2003. 2. 21 16:00경 중산리 매표소앞
‘만복대’와 일행들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통화가 안된다 우선 캔맥주로 목을 축인 다음 민박집(산악인의 집)에서 2,000원(3,000원 달라는 것 깍았음)에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었다 그 즈음 ‘만복대’에게서 전화가 온다 30분후쯤 도착할 거라고.....
2013. 11. 30현재 조회수 :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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