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5 20:13
[광속단의 가을]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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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10. 31(일) AM 10:00경 달궁계곡 -



산행포기하고 아침부터 젖는다(10월 마지막주)


- 2004. 11. 6(토) AM 09:30경 달궁계곡 -



‘만복대’가 직원들 데리고 산행한다더니 계곡에 주저앉아 아침부터 삼겹살을 굽는다
그리고는 일출식당으로 가서 2차, 남원가서 3차에 식스볼.... 4차 전주 오모가리(11월 첫주)


- 2004. 11. 14(일) -

당초 계획은 ‘산돌이’ ‘만복대’ ‘뫼가람’은 봉산골-대소골-심원, 나는 봉산골-심마니능에서
이끼폭포계곡으로 나와서 뱀사골의 ‘들돌골(들독골, 거석곡(擧石谷))’과 들돌골 부근의 채석장인
‘차들배기’를 찾아보고 와운의 ‘굴바우골’과 ‘바람쏘골’을 더듬어 보려는 심산이었다
(들돌골 : 변강쇠가 병이 나 몸이 쇠약해졌었는데 고로쇠물을 먹고 회복하여 시험삼아
돌을 번쩍 들어 올려서 지명의 유래가 되었다는 설이 있는 골로서 상당히 큰 동네였다 한다)
그런데 남원이 가까워지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니 ‘뫼가람’이 슬슬 운을 띄운다

“그냥 일출에서 해장이나 할까요???”

똥차가 똥 마다하랴
만장일치로 결정을 하고 해장치고는 좀 과하게 동동주, 맥주, 소주 골고루 짬뽕해서 시작한다



일출식당 아침 07:30경

시작하자마자 비가 그치고 날이 개이건만 모두 산행할 눈치들이 안 보인다
일출에서 주무셨다는 ‘두류’님이 한잔 같이 거들고, 고리봉을 가신다기에 우리차로 정령치까지
모셔다 드린다



정령치의 우정 ↑



정령치에서 우연히 만난 ‘지산’님과 ‘두류’님

비폭에서 본격적으로 2차에 들어간다

‘뫼가람’은 꿈도 야몽지게 중봉에서 먹는다고 오뎅을 준비해 왔다 계란까지 4개 삶아서..



‘뫼가람’은 먹는게 저렇게 좋을까



'fire Lee'

3차는 ‘산돌이’ 집으로 쳐들어가 양주를 깐다(11월 둘째주)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