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2013. 2. 2(토) 10:19 - 15:51
2. 코 스
성남매표소출발 -> 구룡사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 -> 비로봉(치악산) -> 계곡길 ->
구룡사 -> 주차장
3. 참가인원 5명
‘왕따’
‘강산애’
‘산돌이’
‘만복대’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10:19 : 주차장 출발
10:31 : 구룡사
11:14 : 세렴폭포
11:49 : 사다리병창 (▥ 10)
12:38 : (▥ 10)
13:09 : 비로봉
점심
13:53 : 출발
15:00 : 세렴폭포 삼거리
15:51 : 주차장
5. 산행시간 및 거리
총 5시간 32분
GPS거리 11.19㎞
6. 산행후기
새해 들어 ‘강산애’와 약속한 두 번째 산행이다
‘장발짱’은 또 빵구를 내버린다.
영동고속도로 상의 여주휴게소.... 라면 하나 먹는데 나래비 선 줄 좀 보소...
이럴 줄 알았으면 중부고속도로에서 먹고 올걸....
만두라면과 공기밥 2개
성남매표소 주차장에 우리가 마지막 한 자리 남은 공간을 차지한다.
‘왕따’님이 술 땜에 기차를 놓치고 차를 직접 가지고 오신단다.
목하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왕따’님 기다리는 중
약 30분 정도 기다리니 도착, 산행 시작~~
엊그제 비가 많이 와서 이쪽은 북쪽이니 눈을 기대 했는데 여기도 비로 왔단다
2004년 9월 화재로 소실되고 다시 지은 구룡사 모습
구룡소
우리는 구룡지구에서 시작한다
비로 녹았다가 다시 얼어버렸으니 완전 길이 빙판이다
아이젠 타임
세렴폭포 3거리
별 것도 없는 세렴폭포 찍는 중
폭포라고 하기엔 좀 빈약하다
이제부터 오르막 시작
정상부는 상고대가 하얗다
아하~ 그런 뜻이~~
병창길 초입에서 간식 타임
‘왕따’님은 아침식사도 못하시고 부랴부랴 왔는데 후배들은 배고픈 시정도 몰라주고...
얼마나 배고프셨을까~~
요놈들은 얻어먹는데 이골이 났는지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김밥하나를 던져 주자 여유 있게 맛있는 것부터 골라 먹는다.
이게 사다리 병창길....
고도를 높이니 그래도 눈이 제법 있다
‘강산애’는 의자에 앉으려다 뒤로 벌러덩~
‘산돌이’ 스틱은 비끄러져 내려가다가 다행히 나무에 걸린다.
시간이 늦어 상고대는 녹아버리고 아쉬운 대로 빙화가 대신한다.
정상 도착
대문 사진으로 한방~~
치악산 정상에는 이런 돌탑이 4개나 있다
‘왕따’님의 30년전 에델바이스 패션.....
암튼 뭔가 너무 부족하다.....
라면 끓이는 것은 포기하고 양주+맥주 폭탄주에 밥 두 그릇으로 떼우기로...
점심 먹는 중 갑자기 개스가 몰려오면서 추워진다.
너무 추워 마지막 숟갈은 어떻게 먹었는지 조차도 모르고 점심상을 물린다.
금새 자욱해진 개스
우리는 계곡길로 하산 방향을 잡는다
올라오는 길보다는 사람이 덜 다니는 듯 러셀이 완전치가 않다
저노므 담배들 좀 못 끊나!!!
세렴폭포 삼거리로 원점 회귀
올라 올때 빙판길이 이제는 녹아 철벅철벅하다
올라 올 때 구룡사길로 왔는데 내려 갈 때는 야영장 길로....
한산한 상가들....
산행 끝~~
‘왕따’님이 장갑을 한 짝 떨어뜨리고 와 ‘산돌이’랑 찾으러 간 사이 하산주 한 잔...
다행이 30년 된 귀물 장갑은 찾았다
‘왕따’님이 전주로 가서 한 잔 하고 싶다고....
‘강산애’는 선약이 있어 혼자 떠나고 우리는 ‘왕따’님 차로 출발
전주 남부시장 정집으로 ‘장발짱’과 ‘작은세개’를 불러내고...
안주는 물메기탕에 간재미 무침인데 간재미는 전혀 안 팔린다
‘산돌이’ 취폼이 나오기 시작~
2차로 초원수퍼.....
전주에 사는 ‘산돌이’ 애인이 술값 내주러 나오고...
부창부수라더니 완전히 같은 과네....
이렇게 토요일은 헤어지고....
다음날 일요일 아침.....
남부시장 운암식당에서 콩나물국밥과 모주로 해장.....
다음달 3월 30일(토)에는 가야산 갑니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