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3-18 21:10
시산제(봉화산 매봉)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354  
1. 일    시              
2015. 3. 15(일) 10:10                           

2. 장    소               
아영 봉화산 매봉 

3. 참가인원 8명
‘장발짱’
'강산애'
‘산돌이’
'두리'
‘만복대’
‘작은세개’
‘청풍’
‘나’


4. 사    진 

 
가장 편한 코스가 여기라고....
 
 
 
'작은세개'가 주차를 하는데 '만복대'가 고함을 지르며 "스톱~! 스톱~!"
 
 
 
수로로 하마트면 빠질번.....
 
 
 
'산돌이'와 '청풍'이 아영쪽에서 합류~~
 
 
 
시산제를 위하여 출발~~
 
 
 
"봉화산까지 가는거여~???"
 
"..................  "
"..........."
 
아무도 묵묵부답.....
 
 
 
벌써 700능선이 보이네....
 
 
 
앗... 벌써 매봉? 23분만에 다왔어?
 
 
 
사진 좋아하는 '작은세개'는 그새 폼 잡고...
 
 
 
뒤쪽으로는 번암이 내려다 보인다
 
 
 
'만복대'는 아영 방햐을 가리키며 '두리'에게 뭐를 열심히 설명하고...
 
 
 
감시탑에서 내려다본 전망대
 
 
 
아슬아슬하게 지리산 주능이 다 보인다
서북능의 한 가운데를 반야봉이 뚫고 올라와 있다
 
 
 
땡겨 본 반야봉...
 
 
 
땡겨본 천왕봉
 
 
 
오늘 돼지머리는 생략~~
 
 
 
단장의 강신~!!!
 
 
 
돈부터 ?? 근데 꼴랑 3만원???
단장이 3만원이면 회원은 그 이상 못 내잖아 단장 체면이 있지....
 
 
 
축문 낭독~
 
"유세차~~
...............
중략~~  "
 
축문도 내년에는 현실과 우리 실정에 맞게
하나 만들어야겠다
 
 
 
대표로 올리고 모두 함께 하기로 했었는데...
 
빌고 싶은 사연들이 많은지 각자금 올린다네...
 
 
 
'산돌이'는 자기 관내라고 한잔 올리고....
 
 
 
'강산애'는 빌 게 없을 것 같은데???
 
 
 
'만복대'는 다른 각도에서 잡아보고...
 
 
 
 
'두리' 머리에 데크가 뚫어지것네...
 
 
 
총무 '정재'가  불참하는 바람에 친구인 '청풍'이가 모든 걸 준비했다
 
 
 
걸판진 음복 자리...
 
4월엔 2월에 못갔던 변산마실길을....
5월엔 황금능선을....
항상 계획은 멋드러진데 막상 닥치면 먼일들이 그리 많이 생기는지...
 
 
 
 
까마귀는 우리가 먹는 음식냄새를 맡았는지 계속 주위를 배회한다
 
 
 
아침을 안먹었다고 라면을 '강산애'가 아도치네
 
 
 
백두대간 하는 등산객들...
기념촬영하는데 나도 그냥 재미로 찍어 봤다
 
 
 
 
 
하산하기 전, 요즘은 거의 마음으로만 가보는 산들을 아쉬운 마음에 끌어 안아본다
위에서부터 만복대, 반야봉, 천왕봉....
 
 
 
정면으로 천왕봉을 보고 내려간다
 
 
 
백두대간길이라고 아우성치는 리본들도 천왕봉을 우러르고 있다
 
 
 
짧았어도 하산길은 하신길이지...
발걸음이 가볍네
 
 
 
시산제는 이렇게 헐렁하더라도
올해 우리 산행은 짱짱하게 하더라고...
(요즘은 거의 말로만 이지만... 하긴 말이라도 그렇게 해야지)
 
 
 
점심을 인월 구룡호텔 중국집으로 가기로 했는데...
문을 닫아버렸다.
 
맞은편의 이 산수림이 생기는 바람에 망했다나?
 
 
 
간짜장으로 통일~!
 
근데 6,500원? 와~ 비싸네....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간짜장이 6,500원이라니...
다시가진 않으리~
 
 
 
아직도 담배 피우는 사람이~~~
 
 
 
 
중국집의 못생긴 강아지 2마리...
 
여기서 '산돌리'와 '청풍'은 아영으로...
'강산애'와 '만복대'는 광속정 전기 손보러...
나머지 우리는 전주로 뿔뿔이 흩어진다
 
 
 
전주에서 '장발짱'과 '두리'는 일찍 들어가고...
 
 
 
'작은세개'와 쓸쓸히 남부시장 성수에서 소맥 1:2로 마감
 
이상하게 술이 안취하는 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