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2008. 4. 19(토) 09:10 - 14:25
2. 코 스
보현사 -> 상서바위 -> 천황봉 -> 보현사
3. 참가인원 6명
‘산돌이’
‘만복대’
‘뫼가람’
‘청풍’
‘아멜리아’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9:10 : 보현사 출발
09:22 : 임도 끝남
09:44 : 두릅
10:22 : 능선
10:39 : 상서바위
11:38 : 천황봉
11:43 : 점심
13:30 : 출발
13:56 : 삼거리
14:09 : 임도
14:25 : 저수지
5. 산행시간 및 거리
총 5시간 15분
표시거리 약 7.2㎞
6. 산행일지
새벽 1시 넘도록 술을 먹다보니 산행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일단 ‘만복대’와 ‘뫼가람’에게 산행 포기 메시지를 보내고 맘 편하게 잠이 든다.
눈을 떠보니 6시 조금 넘었다 술은 덜 깼지만, 8시가 약속이니 갈 수는 있겠다.
‘산돌이’와 ‘청풍’은 보현사에서 8시50분에 만나기로 했단다.
약속시간보다 좀 늦게 보현사에 도착한다.
보현사 정경
09:10 보현사 출발
보현사 바로 밑에 있는 저수지, 용평제는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물이 아직
채워지지 않고 있다.
날씨가 완전히 여름 날씨다
앞에 보이는 볼록한 바위가 상서 바위다
천황봉까지 4.8㎞라......
09:22 임도가 끝.
임도가 끝나고 노송이 울창한 등산로로 접어든다.
마지막 계곡에서 식수 보충
날짜로 봐서 아직 두릅이 필 시기가 아닌데 여기저기 두릅이 나와 있다
‘강산애’랑 26일 천마산 쪽으로 두릅 따러 가기로 했는데 그때는 너무 늦을 것 같다
아무래도 주중에 다녀와야겠다.
쪼오기에 있는데 ‘청풍’은 못 찾고 두리번거리고 있다
요놈 잘 걸렸다.
올해 첫 번째 수확물
점심때 먹을 양은 충분히 확보 했다
손자와 할아버지
치열한 고요
“옛촌막걸리 사장님이 여자 둘이서 세 주전자 먹은 것은 기록이래요. 그런데 우리는
네 주전자 먹었어요“
처자가 아침부터 단내 풀풀 풍기며...... 끌끌 자랑이다~~~
“뱀이 있었는디 도망가푸럿네”
10:22 상서암 안부 능선에 도착
안부에서 본 상서암
안부에서 본 천황봉
상서암 윗부분
10:39 상서바위
상서암
상서암에서 본 천황봉
<천황봉 능선의 진달래 길>
천황봉을 치기 전에 시원하게 캔 맥주 한 잔씩!
‘자~! 이제 한 파스만 치면 됩니다’
11:38 천황봉, 안부에서 6분쯤 잡았는데 11분이 걸린다
개스가 뿌옇게 끼어 시야가 별로다
백두대간 길인 고남산 뒤로 서북능이 희미하게 모습을 감추고 있다
우리가 온 능선, 중간 볼록한 부분이 상서암
천황봉 부근에는 적당한 점심 자리가 안 보인다.
몇분 내려가다가 자리를 잡는다.
11:43 점심.
우선 두릅에 한 잔 하게.....
초장을 준비하지 못해 그냥 데치는 물에 라면 스프 하나 풀어 간을 맞췄더니 그럴 듯하다.
라면 파티
“쭈욱~~ 따라주세요.”
아침에 술 안 깨서 헤롱대더니 또 받아?????
13:30 1시간 50분에 걸친 긴 점심을 마치고 출발
내려가는 길 역시 진달래가 만개해 있다
14:09 등산로가 끝나고 임도가 나온다.
술이 슬슬 깨니 갈증이 날 밖에....
‘만복대’와 ‘청풍’이 먼저 내려가 차를 회수 해다 놓고 있다
14:25 산행 끝, 시원한 그늘에서 한 숨 자고 가고 싶다
여기서 엽기적인 모종의 모의를 한다.
등산 안내판
‘산돌이’와 ‘청풍’은 남원으로 떠나고, 우리는 전주로....
↑ 어른은 운전하는데...... ↓ 얼라들은 디비자???
‘장발짱’을 불러내서 임실수퍼에서 하산주
그리고 다음날, 군산CC에서 1군, 83, 81, 83, 82 2군 95, 97, 99, 102로 짱짱하게
붙은 광골단, 1차는 서해해물탕에서 먹고 초원수퍼로 자리를 옮겼다
첫 잔 건배!!!!
마지막 잔 건배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