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7:23
[치명자산]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424  
1. 소풍일시     
2009. 2. 8(일) 10:57 - 12:18          
 
2. 코    스     
동고사 -> 순교자묘지 -> 치명자산 -> 동고사          
3. 참가인원 2명     
‘아멜리아’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10:57 : 동고사 앞 출발     
11:10 : 순교자 묘지     
11:15 : 암벽장    
11:21 : 정상
11:27 : 점심 
12:02 : 출발
12:18 : 동고사
5. 소풍시간 및 거리     
총 1시간 8분(점심 35분포함)      
소풍거리 쪼끔.....        
6. 소풍일지    
아침부터 전화가 걸려와 통 사정을 한다.
‘아멜리아’ : “모악산이라도 한번 다녀오게요.” 
‘나’ : “발 아파서 못가.... 다른 사람에게 연락해봐”
‘아멜리아’ : “연락해 봐도 갈 사람이 없어요. 가까운 코스라도 가게요”
‘나’ : “그럼 도시락이랑 술이랑 다 사고 배낭도 혼자 매”
‘아멜리아’ : “알았어요”
‘나’ : “그럼 10시까지 연금매장으로 나와”
세수도 안하고 모자만 꾹~ 눌러 쓰고 코펠, 버너만 챙겨 나선다.
출발을 하기는 했는데 중인리가 가까워지자 괜시리 발바닥이 아파 오는 것 같다
슬그머니 쨉을 써본다
‘나’ : “참~! 구이에 내 친구가 사는데 엊그제, 매어 놓은 개가 풀려 토종닭을 60마리를 
물어 죽였대 거기 한번 가보게”
강력하게 그냥 산행을 하자 했으면 가려했는데.....
‘아멜리아’ : (시큰둥하며...) “그래요 그럼”
나는 얼씨구 좋다하고 핸들을 구이로 돌린다.
가다가 혹시 몰라 친구에게 전화를 해보니 일이 있어 전주에 나왔단다.
졸지에 목적지가 사라진다.
묵묵히 한참을 전주로 되돌아 나오다가.....
‘나’ : “그냥 내가 알아서 갈게 따라와....”
그리하여  승암산 이라고도 하는 (우리는 어릴 때 ‘중바우’라고 불렀음) 
치명자산으로 향한다.
        
동고사 가기 전 정체모를 ‘일광암’ 종각에 메주를 띄우고 있다
        
동고사 앞 출발
        
순교자 묘지로 올라가는 계단
        
천주교 성지인 유항검 순교자묘지
        
묘지를 지나.....
        
방향을 틀어 기린봉 쪽으로....
        
초보 암벽 등반 연습장이 있는 곳
        
2005. 4. 14일 바로 이 암장에서 연습하는 ‘아멜리아’ (이 사진 찾으려고 1시간을 헤맸네...)
 
11:21 정상
        
고덕산 방향
        
기린봉 방향
        
점심 장소로 이동
        
점심 준비
        
짧은 시간에 제법 이것저것 싸 왔네....
        
캬~~~~!!!!
        
면발을 꼬들꼬들하게 익히려고...열심히 뒤적거린다....
 
        
욕심 사납게 먹으려다 사래 들려 콜록콜록~~.....
        
물을 마셔보지만 한참 동안 가슴을 두드린다.
12:02 점심상을 정리하고.......
        
“쓰레기 까지 다 들어~~!!”
        
순교묘지 밑 전망대에서 잠시.....
        
동고사에도 잠시.....
        
동고사 앞 공터에서.....
 
        
동고사................
'아멜리아‘ : “산행 없을 때 여기 와서 도시락 까먹게요~~”
‘우씨!!! 그럼 이건 산행이 아니란 말이지????’
현재 2009. 2. 8. 21:25 나, 취해 있을 뿐이고......



2013. 11. 30현재 조회수 :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