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7:58
[중국 연변 연길 모아산]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917  
1. 산행일시               
2010. 11. 4(목) 오전                            
 
2. 코    스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구 연길시 모아산 
3. 참가인원 (혼자)
4. 산행시간 및 거리 약 1시간 30분 거리 약 5km(산책로 포함)
5. 산행일지 우리 기준으로 판단하자면 사실 산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다 해발 517m(연변 자체가 고지대이기 때문에...)라지만 전주로 비교한다면 기린봉 보다는 약하고 다가산 보다는 낫고 완산칠봉 정도나 된다고 할까?
하지만 북옥저 혹은 부여 때부터 고구려, 발해를 거쳐 오는 동안 돈대(봉화대) 역할을 하는 등 우리나라와 관련된 역사적 숨결이 배여 있는 곳이라 남다른 감회가 있었다.
연길시 중심가에서 택시로는 인민폐 20-25위안 (3,500-4,500원) 버스는 단돈 1위안(180 원)이다 버스로 20여분 정도의 거리이다.
모아산 전경
모아산 입구, 그나마 산에 올라가지 않고 광장에서 노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호랑이상 밑에서는 조선족 남녀 노인네들이 카드놀이를 하고 있다
등산로, 정상 끝까지 이렇게 나무데크로 되어있다.
차표 한 장~~~♬ 손 에 들고........너는~~ 상행선~~나는 하행선~~♪~~
바로 정상으로 올라가면 너무 싱거운 듯 등산로를 길게 돌려놨다
이런 계단 두 어군데 올라가면 끝이다
정상에 세워진 전망대
연길 시내가 한 눈에 다 보인다.
모아산 입구 광장 맞은편엔 중국 최대의 기상관측소를 세우고 있다
공사 중인 관측탑 안내판
연길 시내 반대 방향에는 삼봉산과 마안산이 있다
바람에 찢어 질 듯 펄럭이는 전망대 위의 오성홍기
이제 내려가는 길
호랑이 석상 밑에는 아직도 노인네들이 카드놀이를 하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방법을 모르겠다. 주고받는 판돈은 1-2찌아오(18-35원)정도이다.
모아산 입구 광장의 화장실, 시멘트 기둥에 조화로 잎을 만들어 놨다
모아산에서 시내방향으로는 산책로를 만들어 놨다 한 정류장 정도 걸어가 보기로 한다.
읔~!! 산적??? 쩔린다 하지만 가봐야지
이렇게 훤하고 좋은 길인데.....
다행이 도적은 맞지 않고 한 정류장 걸어 내려오니 ‘원할머니 민속촌’ 입구가 나온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