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8:04
대아수목원 주차장-운암산-주차장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103  
1. 산행일시               
2011. 3. 6(일) 09:05 - 11:22                            
 
2. 코    스               
대아수목원 주차장 -> 운암산 -> 주차장
3. 참가인원 (3명) ‘뫼가람’ ‘지구애’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9:05 : 대아수목원 주차장 출발 09:34 : 임도 끝 삼거리 09:45 : 막걸리 타임(▥ 15) 10:18 : 본 능선 10:28 : 정상(▥ 3) 10:49 : 능선 버림 11:05 : 감나무 삼거리 11:22 : 도로
5. 산행시간 및 거리 총 2시간 17분 도상거리 4.2㎞
6. 산행일지 이번 주는 ‘지구애’가 산행대장인데 진안 구봉산 산행계획을 잡아 놨다. 무릎도 안 좋은데 무리인 것 같다며 ‘뫼가람’이 가까막하게 운암산이나 가잔다.
가볍게 산행하고 연석산 앞 가마솥순두부집에서 두부에 막걸리나 먹기로 한다.
등산화도 안 신고 등산하러 오다니...... 시골집에 놓고 왔다나?
구두를 신어도 괜찮을 만큼 길은 좋다
운암산 정상이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편다
산행 후에 두부를 먹기로 했는데 ‘지구애’도 두부를 싸왔다
볶음김치, 생두부, 멜라초나물, 고춧잎.... 멜라초나물은 엄청 쓴데 그래도 자꾸 젓가락이 그리로 가진다.
날씨가 너무 좋아 막걸리만 더 있었으면 잘팍하게 앉아 있었을 텐데....
에고, 아직 고도가 좀 남았는데 배부르니 영~ 팍팍하다
능선의 북사면은 아직 눈이 덜 녹았다
맨 뒤로 운장산과 연석산을 잇는 능선이 보이고....
늘 저수지 댐 쪽에서만 올라와서 못 봤는데 저렇게 석축이 쌓여 있다. 성벽은 아닌 것 같고 봉화대인지 솟대인지.....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대하리 저수지 ‘지구애’는 어떻게든 구두가 안 찍히려고 애를 쓴다
저수지 위로 한가하게 보트가 노닌다
암릉지대에서는 구두가 부담이 되는 듯....
하산 길에서는 항상 수목원 주차장이 내려다보인다.
직진하면 702고지로 가는 능선이 이어진다
감나무마다 붙어있는 숫지가 쓰여진 표찰
못내 궁금했는데 나중에 동네사람에게 물어보니 국유림에 심어놓은 감나무 임자들에게 세금 을 매기려 표시해 두었다 한다.
우리가 다녀 온 길
산행을 마치고 막 출발을 하면서 두부집으로 오라고 ‘장발짱’에게 연락을 한다
생두부 3모에 순두부 한 그릇, 막걸리 4초롱에 맥주 한병.... 여기는 생막걸리를 팔지 않아 전주에서 올 때 아예 사왔다 인심이 좋아 가져와서 먹어도 별 말 하지 않는다.
전주에서 딱~ 각 500만하자해도 ‘뫼가람’이 무정하게 머리를 절래절래 흔든다.
오후 5시쯤 후배가 막걸리에 두부를 사들고 찾아온다 으~~~~~
월요일(7일) 아점 밥상에 두부가 오른다 으으~~~~~~~~!!!!

2013. 11. 30현재 조회수 :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