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8:18
화순 백아산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226  
1. 산행일시               
2013. 6. 6(목) 10:53 - 15:28                            
 
2. 코    스               
화순 북면사무소 등산로 출발 -> 능선삼거리 -> 마당바위 -> 백아산 정상 -> 
백아산 자연휴양림
3. 참가인원 10명
‘장발짱’
‘만복대’
‘뫼가람’
‘상마’
‘유영순’
‘산꾼각시’
‘정지점장’외 가족 2명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10:53 : 출발
11:09 : (▥ 10)
11:23 : 능선삼거리
11:45 : (▥ 10)
12:02 : 마당바위
점심
12:57 : 출발
13:28 : 백아산 정상
14:11 : (▥ 10) 
15:28 : 백아산 자연휴양림
5. 산행시간 및 거리               
총 4시간 35분             
GPS거리 6.27㎞
                            
6. 산행후기 
요즘 조정래의 ‘태백산맥’에 심취해 있는 ’뫼가람‘이 빨치산 유격대의 중요 거점이었던 백아
산에 필이 꽂혔나보다... 느닷없이 현충일에 등산 번개를 치네....
현충일을 맞이하여 흔적 없이 스러진 영령들에게 막걸리 한 잔 친다나???
(아프면 약을 먹어야는디....)

 
전남 화순군 북면 이천리 부근 들머리에 내린다
차량 한 대는 하산 장소인 백아산 자연휴양림에 가져다 놓고...
 
등산로 초입....
원래는 아산목장이라는 목장 이었다는데....
지금은 모두 인삼을 심어 버린 듯....
 
널찍한 임로 옆으로 온통 인삼 밭이다
 
정상까지 2.9키로....
 
임로가 끝나고 상쾌한 등산로로 들어선다
 
 
산행시작 20분도 안되어 첫 번째 휴식
 
어디에 목장이 있긴 있나보네....
 
요즘은 어느 산을 가나 쓰러진 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
작년 볼라벤이 쎄긴 쎘나보다
 
참나무도 곧 쓰러질 듯 뿌리가 뽑혀있다 올 여름 못 넘기겠네.
 
두 번째 휴식
 
본 능선에 도착....
 
마당바위 방향은 구름다리 공사로 통제가 되어 있는데 우리는 그 부근에서 점심을 먹기로...
 
딱 하나 있는 그늘에 자리를 잡는다
 
여자 분들이 3명이나 온다기에 기대가 컸었는데 남자들끼리 올 때보다 더 못하네...
‘담부터는 따라오지 마욧~!’ (하긴 어떤 놈은 반찬 단 하나도 안 가져온 놈도 있드만...)
 
그래도 술이 넉넉하니 괜시리 푸짐하다
끓이는 게 없으니 오래 먹은 것 같아도 1시간도 채 안되어 점심이 끝난다.
 
천불봉에서 돌아본 마당바위.... V형으로 파여진 부분에 구름다리를 놓는다고...
 
 
백아산 정상...
여기 말고 헬기장에도 정상 표지석이 서 있다는데 어딘 줄 모르겠다
 
어디가 아픈 ‘뫼가람’은 숨어서 제 지내고 있었다
 
‘유영순’ 신발은 얼마나 안 신었는지 겉는 새것인데 삭아서 바닥이 개쎄바닥 같이 너덜댄다.
‘만복대’가 열심히 신발끈으로 묶어 보지만....
 
한참 뒤에 결국 저렇게 되어 버렸다
 
휴양림으로 가는 길이 임로와 등로 둘로 나뉘나 보다
 
조그만 마을인가 본데 경지 정리는 경우지게 되어있다
 
이윽고 휴양림 경계내로 들어 온 듯....
 
휴양림 주차장에서 산행 끝~~!!
 
남부시장 성수식당에서 하산주~~~
다음에는 모후산 가자하려나???
혼자 살짝 가겠지....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