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2-23 22:00
서방산(시산제)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628  
1. 일   시
2016. 2. 21(일) 09:30 - 12:56
 
2. 코   스
간중재(박씨제실) -> 서방산 -> 봉서사 -> 주차장
 
3. 참가인원 6명
'장발짱'
'강산애'
'작은세개'
'정재'
'민들레'(정재각시)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9:30 : 주차장 출발
10:05 : 오봉산 4거리
10:39 : 서방산
12:02 : 서방산 출발
11:44 : 점심
12:54 : 출발
12:29 : 봉서사
12:56 : 주차장
 
5. 시간 및 거리
총 3시간 26분
표시거리 4.4㎞
 
6. 산행후기
시산제겸 정기총회겸 단장이취임식겸 아주 오랜만의 산행인데도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쳐 산행 인원은 단촐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정재가 장가를 가서 각시를 모시고 오니
한결 분위기가 부드럽다
 
'꼽슬이'가 같이 산행을 못하는 대신 시산제에 쓸 돼지머리와
나랑 '장발짱'을 픽업해 준다
 
 
 
모래네 시장 현대정육점....
 
 
 
실팍하고 잘생긴놈으로 골랐다
2만원이나 받네....  많이 올랐네...
 
만나기로 한 장소인 차량등록사업소로...
 
'꼽슬이'가 돼지머리를 스폰한다는데 부득부득 정재가 돈을 준다
이그 저 먹어주기.... 살림 자알~ 한다
 
 
 
간중제 위쪽 현대자동차 주말농장 부근 주차장에 주차
 
 
 
산행 시작 전...  정재 각시와 통성명~~
 
 
 
박씨 제실 앞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이름모를 나무인데 버들강아지 같이 봄을 부른다
 
 
 
작년 10월 30일 피아골 산행 이후 처음 산행이네....
징그럽게 안 다녔네...
 
 
 
약 30분 운행 후 휴식~~
 
나는 여기서 카메라 렌즈 테스트를 해 본다
이번에 16~300 줌으로 개비했걸랑(전에 것은 18~200)
돈이 없어 니콘 정품은 못사고... 탐론으로...
 
멀리 보이는 모악산을 땡겨 본다
 
 
 
300mm
 
 
 
200mm
 
 
 
100mm
 
 
 
50mm
 
 
 
35mm
 
 
 
16mm
 
흠~~~ 만족만족~~~~
 
전에 18~200보다는 약간 무겁고 약간 크긴한데 이 정도면 양호하다
 
 
 
표지판이 새 것인데 맨 아래부분은 벌써 부러졌다
 
 
 
서방산 정상
이 표지판은 1999년 전일 다닐때 내 마지막 작품인데....
전라북도 명산 50 곳에.....
 
 
 
햇볕은 땃땃한데... 바람이 불면 선뜻선뜻 하다
 
 
 
돼지머리를 잘 세워야혀~~
 
 
 
뒤쪽에 젓가락으로 받혀서 잘 세워놨다
 
 
 
단장의 강신~~
 
 
 
축문을 막 읽으려 하는데....
 
'강산애'가 
 
 "아참... 우리 깃발~~~~"
 
잠시 중지.....
 
 
 
뽀다구나게 잘 세워 봐~
 
 
 
 
그리고 축문 낭독~
 
"유세차~~~ 어저고~~ 저쩌고~~ "
 
마지막에...
 
"우리 '만복대'님도 얼른 쾌차하게 해주십시오~~"
 
 
 
중헌은 신임 단장이....
 
 
 
종헌은 신혼부부가~~~
 
 
 
'달덩이 같은 딸래미... 점지해 주소서~~~'
 
 
 
'돈들 잘 박아야 복 받어~~'
 
 
 
5만원짜리도 많은데 다 밑으로 들어가 버렸네...
5만원짜리를 위로 올려야지...
 
 
 
자 이제 하직~~~~~!!
 
 
 
음복합시다~
 
 
 
올해는 열심히 산에 갑시다~~
 
 
 
먹잘 것이 솔찬하다
 
약식 총회로 신임단장 '강산애'  총무 '프록켄타'로 결정 짝짝짝~!
 
 
 
냄새를 맡았는지 까마귀 떼들도 몰려와 주변에서 노닌다
 
 
 
1시간 20분의 제와 음복을 마치고 하산준비
 
 
 
정재부부는 어제 설악산 산행을 빡시게 했다며 걸음을 어기적거린다
 
 
 
우왕~ 봉서사가 겁나게 불사를 많이 했네
 
 
 
봉서사 장꼬방~
 
 
 
봉서사길이 짧긴 한데 포장도로를 많이 걸어야....
 
 
 
오늘의 산행은 이것으로 끝~
 
'만복대'에게 산행 끝났으니 잠시 들른다고 전화를 한다
 
 
소양의 '성바오로복지병원'
 
 
손님이 와도 쳐다보지도 않고 먹는 욕심은 여전하네...
통영에서 공수해온 쑥으로 끓인 쑥국을 열심히 먹는 중....
 
 
 
이 수녀님들과 여자분들은 스틱까지 짚었지만 산행코스는 병원 주위 200여m.....
 
점심으로 옻닭을 예약한다
 
 
 
쪼금만 더 익었으면 좋았을걸... 좀 서운하다
 
 
 
앞으로 산행은 '민들레'씨도 늘~ 참석하기로~~~
 
 
 
오늘도 2차는 없는 갑다~  뿔뿔이~~
 
이리저리 수소문 하니 한 놈 걸리네....
 
 
 
남부시장서 소맥 2:3으로.....
 
3월 12일(토)은 변산 마실길 가기로 했고...
3월 19일(토) 정기산행은 7시에 만나 구봉산 가기로....
 
확정되면 추후 공지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