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사진과 설명

9월 정기산행에서 오늘의 무직산이

산행지로 결정되었다

참석인원은 9월 산행과 똑같이 7명에 사람도 바뀌지 않았다 

전주팀은 구이 모악산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강산애'는 시간을 잘못 알고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고...

순창 구림 금평교에서 '산돌이'와 만난다

산행 시작

회문산이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한 방~~

이게 인터넷상에서 '옥새바위'로 올라와 있다는데... 글쎄....

나중에 정상부근에서 보니 코끼리 같기도 하고 하마 같기도 하고 의견이 분분하네...

나무 위에 까마귀 한 마리가 점잖게 앉아있다

아니 이 여인네들이 뭐하는겨?

누가누가 더 엽기적으로 먹는가 내기 하남???

간식타임이 30분이 넘어간다

완전 날날이 산행이다

비탈진 깔끄막은 이렇게 나무 계단이 있어 편안하다

역시 오른쪽에 회문산이 보이는 데크 전망대

호정소가 돌아나가는 길쭉한 구릉 지형이다

물줄기 바깥으로 우리가 산행 후 걸어야하는 둘레길이 이어져 있다

그러니까 금평교에서 무직산까지가 2.65키로라는 말이군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오르막....

정상석 표지판이 좀 초라하군....

이건 너무 멋대가리가 없고....

정상에서 또 한번의 간식 타임을 갖는다

왜 요즘은 나 빼놓고 술들을 안 가져오는건가?

스트레칭하는 '혜일' 머리 위에 회문산이 보이고....

대문 사진 한 방 찍읍시다~~

두어 발 물러서서 한 방 더~~

이게 스핑크스 바위라고???

꼭 고양이 같고만....

손잡이 설치가 안 되어있으면 짜릿할 만한 바위지대를 내려 선다

이제 등산로는 다 끝나고 둘레길이다

아니고 시멘트길이 까마득하네...

시멘트길을 30분 정도 걸으니 데크길이 나온다

'강산애'가 배낭에서 먹다 남은 빵부스러기를 꺼낸다

물 속에 고기들이 상당히 돌아다닌다

폰 카메라로는 물고기 포착하는데 한계가 있네...

하지만 고기들은 빵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단풍이 좀 이른 게 아쉽다

오면서 꽃뱀을 두 마리나 봤는데 쏜살 같이 도망가서 못 찍고

죽어 있는 무자수 새끼를 찍네...

산행 끝~~~

오늘 점심은 '산돌이' 아들래미 남원시청 취직기념으로 '산돌이'가 사기로...

이상한 곳으로 끌고 왔다

휴~ 내 메뉴는 없다

저 차들이 모두 이 매운탕집에 온 차들이다

1층은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올라왔는데도 막 손님이 있던 상을 치우며 앉았다

점심시간을 비킨 1시 30분이 넘었는데도...

나는 애들 같이 돈까스를 시켜서 먼저 술안주로...

옆에서 다 빼앗아가네....

그래서 하나 더 시켰다

메기 + 빠가 중짜리 2개를 시켰다

남자쪽은 '산돌이'가 액기스를 다 떠가고...

여자쪽은 '산돌이' 각시가 다 떠가네...

나도 빠가 한마리는 먹어 봐야지.....

여자 쪽 탕이 바닥이 눌어서 낸내가 나서 끝까지 못 먹었다고 계산 할 때 

따지니, 다 먹기 전에 말했으면 바꿔줄텐데 다 먹은 뒤라서 어쩔 수 없다며

맥주 3병 값만 서비스 했다고....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도대체 이 집이 왜 잘 되는 거여?

맛이 좋기를 해?

밑반찬이 걸고 맛있기를 해?

그렇다고 싸기를 해....

나는 안 가봤지만 옥정호부근 옥정매운탕집이 여기보다 500배 낫다고...

남원팀과는 매운탕집에서 작별을 하고....

구이 상학에서 송천동 팀과도 작별~~

다음달은 여수라고???

'산돌이' 제공 산행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