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1-27 12:21
상산(여수 낭도)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791  
1. 일   시
2020. 11. 22(일) 11:05 - 16:04
 
2. 코   스
낭도항 -> 상산 -> 규포항 -> 장사금해수욕장 -> 천선대 -> 신선대 -> 낭도항
 
3. 참가인원 8명
'장발짱'
'강산애'
'산돌이'
'두리'
'조명분'
'유영순'
'혜일'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11:05 : 낭도항 출발
11:46 : 쉼터전망대
12:17 : 상산
13:19 : 규포선착장
14:52 : 장사금해수욕장
15:15 : 천선대
15:29 : 신선대
16:04 : 낭도항

 
5. 시간 및 거리
총 4시간 59분
도상거리 10.8㎞
 

6. 사진과 설명


오전 7시경 '김밥나라'에서 김밥 두 줄을 사서 절반은 점심 도시락으로....

절반은 컵라면과 같이 아침으로 먹는다


아중리 약속장소에서 만난다

'장발짱'과 나는 '산돌이'를 픽업하러 먼저 출발하고

다른 일행과는 황전 휴게소에서 합류하기로 한다



황전 휴게소....

'두리'는 춥다고 만원짜리 티를 하나 사입고....



비가 어중간하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산행을 하기도 안하기도 뭣하게....



남해안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터널과 다리를 지나 낭도로....



섬이 여우 같다 해서 이리낭자를 써서 낭도란다

사진의 붉은 선이 우리의 등로



늦게 출발한 팀은 자동차네비에 의존하다보니 엉뚱한데로 갔다가 찾아 오는 중....

그동안 우리는 막걸리나 한 잔 하기로...



동네 부녀회 아주머니들도 유모차에 막걸리를 싣고 이제야 출근하나보다



이렇게 잘팍하니 젖다 보면 산행은 물건너 가지?



막걸리가 달지 않고 제법 맛나다



알바하고 돌아온 뒷 팀....

누룽지도 푸짐하게 서비스하네



저 파전이 7천원이면 싸지 않아?

부녀회에서 운영하니까 싸게 받나보다



'장발짱'과 나는 자빠졌으면 했는데 중론이 출발 하자네



알딸딸하게 올라 오는 막걸리 기운을 빌려 출발하지 머...



낭도리 마을을 아래로 두고 둘레길 같은 등산로는 시작된다

하지만 둘레길 치고는 오르락 내리락이 상당히 귀찮게 했다



산행을 안 할지 알았다는 '산돌이'는 세수도 않고 배낭도 없이 부랴부랴 나왔다

유영순 배낭을 대신 메고 간다



이런 오르막이 잊을만 하면 나오고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쉼판터? 암튼 전망대다



'조명분'이 왠일이랴....  저 앞에 혼자 내뺀다 산행 내내...



'사도'가 보인다

4개라서 사도가 아니고 모래가 많아서 沙島란다

 



너무 자주 쉬는 거 아냐



여기는 가을 맛이 나네....



여기는 278.9m인데....



여기는 280.9m로 써있다(밑에 잘 안보이지만...)



쏘맥을 2:3으로 말고....



대부분 김밥에 빵.....  예전의 광식단이 아니다

산행도 날날이에다가 먹는 것도 부실하네

양적으로 부족하진 않았지만...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이제 내려가는 것 같지?

다시 시작이다



다리가 하도 많아서 저 다리가 우리가 건너온 다리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이 다리인가?

뭐 딱히나 궁금하진 않지만...



이렇게 백사장이 나오니 다 온 줄 알았지?

또 다른 시작이다



'아이고 다리야 얼마나 더 가야혀?'



'쩌기가 팔영산 쪽이여'



어, 이거 누구 손들이여!



여기가 밀물때면 쓰레기가 밀려들어오는 자리인가 보다

이런 곳이 두어 군데 있었다



이럴때 술이 좀 남았으면 얼마나 좋아



이 사진 찍으려고 나 혼자 삥~ 돌았다



해수욕장 치고는 좀 후지다

모래도 그냥 맨땅 같이 딱딱하고....



여기가 현위치고 이리가면 지름길인데 우리는 요리 돌아가야..... 



나는 아직 못 가본 고흥의 팔영산



나로도 발사대가 보인다

진짜가 아니고 조형물이라고...


'장발짱'과 여자회원들은 그냥 가고

우리는 신선대를 둘러 보러 바닷가 쪽으로 빠진다


킬킬~ 신선이 산 곳이 아니고 살 만한 곳이라네



밑에 동굴이 있다고?

'두리'는 고소가 있는지 한발짝 뒤에 있다



헤엄쳐 갔다오고 싶네



이제 진짜로 평지로 내려왔다



도로로 가다보니 먼저 간 '장발짱'이 차를 몰고 마중왔다



'혜일'은 마스크 쓰고 어쩌자고.... 안 마시려고?



음...  벗고 먹는군



아침에 그 집인데

25,000원짜리 서대회무침에 명태국은 서비스다



서대회는 최근에 5천원 올랐군

암튼 대체적으로 싸다



산행도 끝나고 하산주도 다 먹고 이제 출발합시다



황전휴게소에서 화장실 다녀 온 뒤 아주 헤어진다



나는 전주에 와서 혼자 하산주 2차.....



'선돌이'가 보내 온 산행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