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속단 정기산행일과 쉬는 날이 일치한다

더구나 코스도 편하게 전주 모악산이다

정상부근은 상고대인지 설화인지 하얗다

하지만 우리가 올라 갈 시간이면 다 녹겠지

정재는 어제 술이 과해서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했다고...

점심 장소나 나온다고....

맨 먼저 도착한 '장발짱'과 나는 편의점에서 일행들을 기다린다

'산돌이' 부부가 오고, '작은세개'가 오고.....

'강산애'와 송천동 팀은 지나쳐버린다

동주형이 왔으니 시간 넘으면 기다리지 않고 가버렸을 거라며.....

김일성 시조묘 갈림길 부근에서 송천동 팀과 합류

대원사 주변은 무슨 계획이 있는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쉼터,  쉬는 장소는 무조건 다 쉰다

까 먹기 귀찮게 무슨 밤을 가져와....

수왕사를 지나면서 나는 먼저 상학능선으로 내려온다

점심 장소에서 미리 준비도 할겸....

응달은 눈이 녹지 않고 쌓여있다

올 처음 밟아보는 눈이네....

모악캠프에서 버스를 시간을 기다리는데 '작은세개'가 끊어 먹고 내려온다

뒤이어 '장발짱'도 내려온다

나는 덕분에 버스를 안 타도 되었다

정재가 점심 장소인 남부시장 '객주'에는 1등으로 왔네

마침 이 날 대전 친구와도 약속이 있었다 

메뉴는 표고버섯에 삼겹살.....

'산돌이'는 돈카스....

광속단에 여자분들이 많이 보이니 비록 각시들이지만 훈훈하네....

2월 시산제에서 다시 봅시다~~~  

'강산애' : "앞으로 여기서 자주 번개 하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