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10 12:22
연분-금선(54)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52  
1. 일   시
2019. 04. 08(월) 11:30 - 13:37
 
2. 시간대별 도착지
11:30 : 출발
12:08 : 연분암
12:32 : 능선
13:37 : 금선암
 
3. 시   간
2시간 7분
 
4. 사   진

산에 오지 않고 일찌감치 해장술을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꾹 참고 왔다


금선암은 벌써 석가 탄신일 준비를 하고 있네



앗~ 퍼그란놈 무사히 돌아왔군

은근히 걱정했는데...



아래 내용은 야생화나 꽃들이 궁금해서가 아니라

제주도서 둘레길 도느라 재미보고있는

'왕따'형님이랑 '강산애' '산돌이' 중

대표로 '산돌이'를 선택해서 귀찮게 좀 해본 거.....



나 저런 거 진짜 안 궁금함!!!


하산 중에 머리 위에서 손톱으로 칠판 긁는 소리가 난다

올려다 봤더니 부러져 바싹 마른 참나무가 살아 있는 나무 사이에 끼어

바람이 부니 마찰되는 소리다

저러다 불 나는 거 아냐?


금선암 뒤란쪽을 막아 등산로를 돌려놨다



무당이 공 들이던 터인 듯....



짧지만 길이 지랄 같다 앞으로는 이 길로 오지 말아야겠다

금선암 해우소 길로 내려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