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3-29 13:13
연분-금선(121)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05  
1. 일   시
2023. 3. 29(수) 06:21 - 08:30

2. 시간대별 도착지
06:21 : 출발
07:06 : 연분암
07:31 : 능선
08:30 : 금선암
 
3. 시   간
2시간 9분

4. 사진과 설명


해가 많이 길어졌다
다음에는 30분 땡겨서 와도 되겠다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살짝 시렵다

싸목싸목 편백숲을 지나는데....

"안녕하세요~!!"

잉? 평일 이 시간에?



나보다 먼저 온 등산객이 인사를 한다

나 : "아, 일찍오셨네요~"

이 코스 다닌 이래로 평일에 이렇게 일찍 온 등산객은 처음 보는 것 같네




연분암 껌웅이는 간식을 던져 주면 받아 먹지를 못한다
오늘 10개를 먹기 좋게 입 앞으로 던져주는데도 딱 1개만 성공했다
계속 가르쳐봐야지....


피어 있는 꽃을 보니 문득 입원한 '산돌이'가 생각나네








진달래는 온 산에 만개했다


금선암에서 차가 주차된 연분암 입구까지 내리막은
뒷걸음으로 내려 온다
스틱을 줄여 양손에 잡고 팔을 좌우 옆으로 힘차게 흔들면서
뒷걸음으로....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서영수산에 들른다

가격이 변화 무쌍하다

2월 26일 33,000원
3월 16일 22,000원
3월 19일 36,000원
3월 29일 28,000원

1키로만 샀다
내가 산 시간이 08:50경이었는데
원래 정식 오픈 시간이 09:00 다
첫 손님인 내 계산을 하면서 주인이 웃으며 말한다

"이거 어제 가격입니다 
9시가 되면 가격표를 31,000원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그냥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