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6:28
상학-송학능(우측)-정상-남봉헬기장-신선로(좌측능)-상학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312  
1. 산행일시               
2011. 3. 1(화) 10:30 - 13:06                            
 
2. 코    스               
상학 -> 상학능선(송학사길) -> 수왕사 안부 -> 모악산 정상 -> 남봉헬기장 -> 신선로(상
학좌측능선) -> 상학
3. 참가인원 2명
‘뫼가람’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10:30 : 상학 주차장 출발
10:46 : 송학 삼거리
10:53 :  (▥ 5) 
11:20 : 전망바위 막걸리 타임 (▥ 15)            
11:41 : 수왕사 안부
11:48 : 무제봉 
12:00 : 정상
12:12 : 남봉헬기장
12:24 : 천일암삼거리
12:35 : 휴식터
13:06 : 상학
5. 산행시간 및 거리               
총 2시간 36분             
표시거리 5.4㎞
                            
6. 산행일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3.1절이다
딩굴딩굴하며 리모콘으로 티보질을 하고 있는데 ‘뫼가람’에게서 전화가 온다.
‘모악산이나 가시게요’
보나마나 이놈 저놈에게 연락해보다가 갈사람 없으니 마지막에 나에게 했겠지
땜빵이라 기분이 좀 그렇긴 하지만 액상해서 따라가 줘야지....
    
밑에는 어설프게 비가 흩뿌리는데 모악산 중턱은 하얗다
    
어렵게 ‘작은세개’와 통화가 된다
“야이 사람아, 가게 문 열어야지 아직도 자고 있어?”
친구가 죽어서 초상집에서 날 샜다나?
    
능선길로 들어서니 완전 눈이다
    
대충 써놓은 건지 맞는 건지....
나무젓가락 20년은 이해가 덜 되네....
    
위로 갈수록 세상은 점점 더 하애진다
    
시야가 막힌 전망바위에서 막걸리타임
    
캬~~~ 이 맛......
    
한 겨울 같은 느낌이다
    
싸드락 싸드락~~ 춥지도 덥지도 않고 한량한 산행이다
    
알딸딸한 기분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수왕사 안부 사거리
    
무제봉과 비단길 갈림길
    
무제봉에서.....
    
정상에 가까워 오니 눈꽃이 두꺼워진다
    
겨울이라면 이런 사진 안 찍을 텐데 3월의 눈이니......
    
    
똑딱이 카메라도 쓸만하네
    
12시 정각에 정상을 지나쳐 남봉헬기장으로 오르는 중
    
남봉 헬기장
    
이쪽 길은 거짓말 같이 눈이 없다
    
천일암 삼거리
    
같은 산, 같은 고도인데도 딴 세상 같다
    
모악산 입구에서는 3.1절 행사가 한창
    
남부시장 정집에서 하산주
2차, 3차......
이 날도 죽었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