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5-27 00:38
연분-금선(41)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18  
1. 일   시
2018. 5. 25(금) 05:48 - 07:51
 
2. 시간대별 도착지
05:48 : 출발
06:25 : 연분암
06:44 : 능선
07:51 : 금선암
 
3. 시   간
2시간 3분
 
4. 사   진



해가 많이도 길어 졌네....
5시 40분인데 중인리 가는 도중에 해가 떠오른다



초파일이 사흘 지나고 나니 연등들은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


법당에서는 주지스님의 예불소리가 낭랑한데.....

어라 갑자기 방울소리가 들린다




에고 '라떼'가 돌아 왔구나
나를 알아보나?  무척이나 반긴다
내 발등 위에 아예 지 몸을 부리고 아양을 떤다



이제 길을 익숙하게 아는지 연분암 벗어나자
지가 앞장서서 안내를 한다



능선에도 지가 먼저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다

저녀석 저렇게 보니 살이 엄청 쪘네.....



금선암도 자주 와 본양 지 집같이 돌아다닌다

이제 연분암의 '라떼'가 아니고 모악산의 '라떼'라 해야겠구만...



연분암 입구인 여기까지도 지 바운다리인 듯......



차를 타고 떠나는 나를 아쉬운 듯 바라본다

다음에는 맛 난 간식 좀 많이 사다 줘야겠다



내 새로운 아지트 '객주'에서
오랜만에 세춘이와 자리를 같이 한다

나는 하산주, 세춘이는 점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