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6(수)
봄에는 청보리밭 가을에는 메밀꽃이 유명하다는
고창 청보리밭....
우리는 인파에 시달리는게 싫어 메밀을 다 거둬들인 후....
한가한 시기를 택한다.
정읍 휴게소 한 쪽에 약식 동물원이 있다
토끼도... 공작.... 등등....
산책로도 있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먹순이는 안 가려 한다
연못 가운데는 분수가 솟구치고 있다
흔들 의자에서.....
으~~ 먹순이가 공작을 보더니 마구 달려들려 한다
못내 공작을 놓친게 서운한가보다
탱크 옆에서도 한컷~~
이제 그만 고창으로 출발~~
고창에 도착
전주에서 너무 멀다 거의 전라남도와 경계이다
이놈이 즈검마를 마구 잡아 끈다
메밀을 수확한 줄 알았는데 고구마였다
저렇게 잡아 끄는 버릇을 어떻게 고치지???
수련밭 모종에 올라~~
청보리밭, 메밀꽃 대신 해바라기 밭이다
해바라기 밭 사이 사이에 산책로를 만들어 놨다
우리 말고는 단 한사람의 관광객도 없다 너무 좋네....
여기에 간판이 있었군
런던풍의 전화부스 옆에서 폼도 잡아보고....
돌아 오려는데 원두막이 또하나 나온다
사람이 없으니 너무 한가롭다
입마개를 풀어주니 가뿐 숨을 몰아 쉰다
빨리 차 타고 가고 싶은데 왜이리 엄마가 안오지???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고창 청보리밭을 떠난다
모처럼의 일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