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4(일)
술 한잔 하고 들어 간 날에는 기분에 야간 산책~~
밤에 보는 모습이 더 근사하다
현관으로 들어와 껌통을 주니....
조작구를 낸다
혹 먹을까 염려되어 빼앗고 껌을 줬다
2013. 11. 26(화)
옥상에서 목줄을 풀어 줬더니 놀아달라 납작 엎드린다
내가 딴청을 피우니 저도 무관심 한 듯....
포기 했나보다....
2013. 11. 28(목)
기린봉 가다
밤사이 눈이 내려 먹순이를 데리고 기린봉으로...
신이 난 듯 즈검마를 마구 끈다
"먹순이 풀어줄까요?"
"안돼"
즈검마는 먹순이와 한방 근사하게 찍고 싶은데...
요놈은 딴청만....
눈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먹순이를 풀어줘 봤다
의외로 멀리 가지 않고 저 먼저 오르락 내리락 하며....
주변에서 맴돌며 논다
하지만 나중에 잡을때는 안 잡히려고 뺑돌거리는 바람에 애좀 먹었다
아중리 해장국집에서 '뫼가람'이랑 막걸리에 콩나물 국밥
먹순이는 차속에 얌전히....
2013. 11. 30(토)
누르면 왁~왁~ 소리나는 병아리 장남감...
결국에는 빵구가 나서 벙어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