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월)
배변 겸 산책을 마치고 옥상에 잠시 풀어 놨다
마침 때맞춰 해가 떠오른다
먹순이도 해가 비치는 곳을 바라본다
나는 안 보이는데 바닥에 뭔가가 있는 모양이다.
잉?? 분명 뭐가 있는데???
발로 건들려는 밑에 뭔가 있어야는데....
먹순이 눈에만 보이나?
이제 저도 놓친 모양이다...
그냥 공이나 가지고 놀아라
가지고 오라면 알아듣지도 못하고 저렇게 멍~~ 하니 보고만 있다
아예 들은 척도 안하고 자리를 잡아버린다
어~! 다시 벌레가 왔나???
개가 영리하려면 주인이 끈기있고 부지런해야 한다는데....
우리 먹순이는 영리해지기는 진즉 틀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