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8-29 16:39
공동경비구역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615  
2015. 8. 29(토)
 
먹순이와 까르난도가 기거하는 옥상과 맞닿은 집이 친구집이었는데
이사를 간다네...
 
원래 그 친구가 먼저 들어와서 자기집과 우리쪽 옥상 경계인 스텐 칸막이를 떼어버리고
이쪽 옥상까지 침범하여 화분들을 키우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 친구는 이쪽 옥상을 침범하여 쓰고...
나는 먹순이를 키우고... 그런 서로 가책되는 묵계하에 지내왔는데...
 
이사 간다고???
 
걱정되네...
 
암튼 걱정은 걱정이고 예전대로 원상복구 해놓고 봐야겠다
(내가 늦게 이사왔기 때문에 원상복구 상태를 나는 본적이 없지만..)
 
 
 
이때가 2013년 3월 11일 사진
저 친구가 이번에 이사가는 친구...
 
 
 
2014년 2월 27일 사진
이때는 먹순이가 간간이 화분사이를 뚫고 저쪽 집으로 넘어가곤 했다
 
 
 
그래서 이렇게 막았지...
 
 
 
 
옥상정리를 위해 잠시 묶여 있거라~~
 
 
 
경비아저씨 힘을 빌려 커다란 분들을 저쪽 경계로 모두 넘겼다
 
 
 
저 호스와 수도꼭지는 저쪽집 것...
 
 
 
지저분해 보여도 거의가 다 흙이다
 
 
 
우리쪽 옥상이 저쪽까지인데...
애들때문에 비무장지대를 둬야겠다
이렇게 완충지역을 만들어 놓으면 그래도 좀 낫겠지
 
그러나 저러나 개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 왔음 좋겠는데...
 
 
 
요놈들은 종도 모르고 헤헤거리고 있지?
 
 
 
청소하는 김에 이쪽도 물청소좀 하고...
 
 
 
청소 방해되게 까르난도는 계속 달라붙는다
 
 
 
'이따가 청소 다하면 간식 줄께 기다려~'
 
 
 
먹순이는 이미 털갈이가 끝났는데 까르난도는 한창이다~
 
까르난도 요녀석 짖어대면 안되는데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