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8-31 15:56
먹순이의 세 번째 생일~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536  
2015. 8. 31(월)
 
작년 두 번째 생일에는 미역국까지 끓여준다고 난리를 피웠었는데...
 
 
 
초 대신 소시지.. 작년에는 등뼈였는데 올해는 돼지 뒷다리살로...
 
 
 
소시지를 하나를 세우려했더니 힘이 없어 쓰러진다
그래서 절반으로 잘라...
 
 
 
까르난도 몫도 따로 준비...
 
 
 
요녀석들 아직 눈치 못 챘다
 
 
 
까르난도는 금방 먹어치우고 먹순이에게로 달겨들 게 뻔하니 묶고나서 준다
 
 
 
금방 절반 이상을 먹어치웠다
 
 
 
먹순이는 생일상보다 이뻐해주는게 더 좋은가보다
고기를 거들떠도 안본다
 
 
 
즈그 엄마가 자꾸 떠미니 그제서야 입을 대고...
 
 
 
부드러운 소시지 먼저 먹을줄 알았더니 입이 고기로 향한다
 
 
 
드디어 입으로 들어갔다
 
 
 
도로 뱉는가 싶더니 다시 잘근잘근 씹으며 천천히 먹는다
 
 
 
어라~??? 딱 한첨 먹더니 또 딴청이다
 
 
 
아예 앉아 버린다
 
안되겠다 우리가 가야 먹을 것 같다~
 
약 20분 후에 올라가봤더니....  깨끗이 비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