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3(토)
기록적인 한파와 더불어 눈이 퍼붓는다
묶여있는 까르난도를 풀어주려고 옥상으로 올라 간다
아이고 요놈들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네...
오랜만에 목줄이 풀린 까르난도가 더 좋아한다
먹순이는 눈을 먹었는지.. 냄새를 맡았는지 입 주위가 하얗다
"이제 너희들끼리 놀아~~"
"엄마는 추워서 안되겠다 안녕~~"
내려와서 CCTV로 봐야지...
1채널 화면....
4채널... 잘 논다~~
"누나 뽀뽀~~"
"싫어"
"그럼 엉덩이에 한다~?"
"그것도 안돼~!"
"그럼 등에다....."
"그건 니맘대로 해..."
밤새도록 눈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