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4(월)
까르난도 주사를 3월에 놔줘야하는데 좀 늦었다
이엘가축약품에서 51,000원어치 샀다
종합예방주사, 광견병주사, 사상충약 5개월분 구충제....
뭐가 얼마인지는 모르겠고...
근데 동물병원 보다는 현저하게 싼 것은 사실이다
언젠가 동물병원에서 먹순이 예방주사 맞히고 22,000원 줬다
그런데 시골에 사는 친구가 그 말을 듣더니 펄쩍 뛰며...
가축약품파는 곳을 알려준다
주사약 2가지가 꼴랑 4천원...
그 뒤로는 사다가 내가 놔준다
그러고 보니 요녀석들 사진 찍어 준지도 오래네...
주사 맞히기 전에 좀 예뻐해 줘야지...
먹순이가 샘나서 자꾸 달겨든다
'아고, 너는 저리 좀 가 있어~! 동생 주사 놔줘야해'
'자 이제 일어나 주사 맞자~!'
'옳지 그러고 있어.....'
주사 2방을 뒤쪽 목덜미에 놓는데 감각도 없는지 전혀 미동도 없다
'되었다~ 이제 어서들 놀아~~' *
작성일 : 16-04-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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