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8(목)
가끔 느닷없이 까르난도가 짖어댄다
올라가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맹렬하게 짖는다
짖고 난 뒤 내가 올라가면 혼날 줄은 아는지 집 뒤로 숨는다
그래서 CCTV에 이어 부저음 벨을 달아야겠다
짖을 때 부웅~~~~!!! 벨이 울리면 놀라서 그치겠지
보기는 좀 흉칙한데 실력이 없으니...
바닥 여기저기는 까르난도가 긁어 파였다
CCTV 선은 벨 단 이후로 미루다가 이제야 정리하고...
벨 테스트...
이렇게 놀고 있는데...
벨을 부웅~~~!!! 울리니
깜짝 놀라 둘 다 벨을 바라본다
스위치는 책상 옆에 달고...
친구에게 얻어 왔는데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아무리 문질러도 때가 안진다
다음날...
늦잠자는 녀석들....
다시 벨을 부웅~~~!!!
화들짝 놀라 먹순이는 멀리도 도망간다
지금은 벨을 울리고 나면 반드시 올라가 밥을 주거나 간식을 주니
잠시 놀란 뒤
문 앞으로 와서 나를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