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1-15 11:23
먹순이 배변은 어떻게???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872  
먹순이가 배변을 가리기 시작한것은 4개월도 채 못 되었을때...
아파트에서 농장으로 막 데려다가 놨을 때부터였다
 
소산원에 가져다 놓고 다른 흰둥이들이 물 까봐 철망 안에 가둬놨었는데....
 
다음날 가보니 사료통에 먹이는 싹싹 비웠고...
배가 터질듯이 빵빵한 채로 철망안에는 배변의 흔적이 없었다
철망문을 열어주니 밖으로 나와 거의 10번 정도를  
계속 싸고 또싸고.....
그 어린 게 신통도 하지....
 
이제는 폭우가 오거나 비울일이 있어 이틀 정도를 데리고 나가지 않아도
아파트 옥상에서는 절대 볼일은 안 본다
 
덕분(?)에 새벽마다 운동겸 데리고 나가야 하지만....
 
2-3분거리에 야산공원 산책로가 있어 안성맞춤이다
 
 
 
목줄과 리드줄을 새로 샀다
 
 
 
배변 처리할 휴지, 비닐, 일회용 비닐장갑, 즉석에서 묻을 수 있게 모종삽도....
그리도 이 모든 걸 담을 어깨백도 사고....
 
 
 
낙엽위에 싸 놓으니 구분이 안간다
 
 
 
 
저 입마개는 다른사람을 안심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담배꽁초 같은 걸 마구 주워 먹으니....
 
 
 
친구철재상에도 들러 보고.....
 
 
 
특식을 줄때는 내 국수 그릇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