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3 22:09
훈련과 생리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940  
2014. 1. 21(화)
 
 
 
먹순이의 3번째 생리가 시작 되었다
 
고민고민 끝에 새끼는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저 하나만 이뻐해야지....
그리고 두 마리 이상을 키울 자신도 없고...
 
 
이 즈음 조금 거슬러 1월 초부터 약간의 훈련을 시작했다
 
목줄을 사정없이 당기며 앞서서 주인을 끌고 가지 못하게 하는 훈련을...
 
 
 
먼저 초크체인이라는 훈련용 목줄을 샀다
인터넷 주문으로 받을때는 저렇게 생겼었고...
 
 
 
개가 앞에서 끌면 이렇게 조여지는 거다
 
 
 
근데 다음날 목에 채우려니 이렇게 풀어져 있는거.....
 
 
 
이거 구멍 크기가 같은데 어떻게 들어가나??
빠질땐 어떻게 빠졌지???
 
흐흐~~
 
 
 
이렇게 들어가는 거였다
 
 
 
약 5분동안 바보가 되었었다....
 
 
 
이날은 모처럼 눈이 많이 왔었다
이렇게 줄을 늘어트려 줄때는 알아서 배변을 하라는 내 나름의 신호다
 
 
 
끙끙~~
 
 
 
걸을때는 이렇게 바싹 다리 옆에 붙여서 걷는다
이제 20여일 되었는데 많이 좋아졌다
 
 
 
끌고 나갈 기미가 보이면 더 바싹 당긴다
 
전에는 사람이 지나가면 그쪽으로 머리를 돌리고 다가가려 했는데...
몇번 순간적으로 잡아채서 불쾌감을 주니 이제 그것도 잡아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