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09 12:28
2014' 봄맞이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220  
2014년 2월이면 먹순이가 17개월 되나?
 
사람으로 말하면 채 3살도 안되는데...
요놈은 다 큰 거 같다.
 
 
2. 5(수)
 
 
옥상에서 '이리와~!' 훈련  시키려고 자일과 고리를 샀다.
근데 계속 쳐박아두고 있네....
 
 
2. 12(수)
 
 
 
아직은 쵸크줄로만 앞으로 안나가는 훈련만 시킨다.
 
 
 
이렇게 보면 똘똘하게 생겼는데....
 
 
 
눈을 지그시 감고.... 겁나게 좋은 가보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도 먼저 나가지 못하게 "기다려~!"
 
 
2. 27(목)
 
옥상의 먹순이 집(?)에 울타리를 해줘야겠다. 
 
 
 
먼저 옆 집 화분들을 밀어놓고 청소를 한다.
 
 
 
저도 뭘하는 지 궁금한가 쳐다본다
 
 
 
16,500원짜리 망을 2개를 사왔다.
일단 대 보고....
 
 
 
"잠시 잡고 있어봐~!"
 
 
 
케이블타이로 고정 시킨다.
 
 
 
요놈 이제 옆집으로 못 넘어가겠지???
 
 
2. 28(금)
 
먹순이가 아침 산책하는 전주천변길....
대변을 치운다고 치우는데 미처 못 치울때가 있다
가끔 날을 잡아 청소를 한다.
 
 
 
7천원주고 삽도 샀다.
구덩이를 파고...
 
 
 
상행로...
 
 
 
하행로...주변을 샅샅히 뒤진다
 
 
 
먹순이꺼 말고도 주변에 개똥이 많다
 
 
 
반경 40-50m 정도를 깨끗이 치웠다.
 
 
 
전주천 냇가에 삽도 씻고...
 
 
 
'얌마 니 똥 치우고 왔다'
 
알아듣기나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