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9-14 11:11
먹순이의 추석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772  
 2014. 9. 7(일) 추석 전날
 
 
 
오랜만에 먹순이를 데리고 성묘하러 소산원으로....
 
 
 
먹순이가 신나서 앞장선다
 
 
 
중간에 해찰도 좀 하고...
 
 
 
기쁨이와도 오랜만에 만나고...
  
 
 
단촐한 성묘상
 
 
2014. 9. 8(월) 추석
 
처음으로 먹순이를 데리고 큰집에 차례 모시러...
 
 
 
먹순이는 어릴때 소산원에서 밥 주던 기억이 있는지
어머니를 되게 좋아한다
 
 
 
 여기서도 역시 현관에 얌전히 있다
 
 
 
밥 먹는 동안에도 혼자....
 
 
 
먹순이가 얌전하다고 다들 칭찬이 자자~~
 
 
 
먹순이 수지 맞았다
살점이 왕창 붙은 갈비를 2대나 해치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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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만 마치고 일찍 집으로....
 
낮잠 한 숨 씩 자고.....
 
밤이 되니 달이 휘영청~~
 
 
 
주안상을 들고 옥상으로...
 
 
 
아침에 갈비먹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꼬르륵~~~
 
 
 
이쁜 짓 해봐.. 그럼 줄께~
 
 
 
(그러지 말고 좀 주지....)
 
 
 
알았어 조금만 주지.....
 
 
 
헤~~ 신난다~~
 
 
 
줄까 말까~~  줄까 말까~~
(에이~!!!!!!)
 
 
 
(치사하다~ 이거 하나 주려면서.....)
 
블루문이 비치는 추석날의 밤은 이렇게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