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5-31 12:37
옥상 풍경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888  
2015. 5. 20(수)
 
먹순이만 있을때는 평온하고 깨끗하고
원래 그대로의 옥상이었다.
까르난도가 오고나서 옥상 풍경은 많이 변했다
 
 
 
배변 본 자리를 씻으려고 뒷베란다에서부터 수도를 옥상으로 연결해야했다
 
 
 
똥을 치우려고 이런 것도 준비하고...
 
 
 
바가지와 바닥을 닦을 솔도 필요~
 
 
 
 
이런 것들이 처마 밑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휴지통도 까르난도가 물어 뜯어 한쪽이 깨져 나갔다
 
 
 
 
의자와 탁자도 모서리를 다 갉아 놨다
 
 
 
에어콘 실외기 선은 철망으로 다 감싸야 했고....
 
 
 
 
콘크리트 바닥까지 후벼 판다
 
 
 
"너 니눔시키~!!!!"
 
 
 
내가 있을때는 한가롭게 노는데 도대체 언제 그렇게 말썽을 피우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