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5-31 13:09
사료 동냥 ~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595  
2015. 5. 25(월)
 
금요일인 22일 사료를 시키면 23일에는 올 줄 알았다
근데 안왔다
24, 25는 연휴이고...
 
 
 
 
까르난도가 먹순이 보다 훨씬 많이 먹는다
이제 언뜻 보면 구별이 안가네...
 
 
 
밥통에 밥이 하나도 없다
(즈그 엄마가 알면 난리 날텐데...)
 
 
 
우선 간식으로 놔뒀던 북어껍질과 대가리를 줬다
 
 
 
까르난도는 맛나게도 먹는다
 
 
 
와작와작 맛있게 먹는 소리에 먹순이가 슬그머니 돌아본다
 
 
 
그러더니 지 것은 남겨 둔채...
 
 
 
까르난도 밥그릇으로 가는게 아닌가....
꿀밤 맞아도 싸지...
 
먹순이를 분양해줬던 친구가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퇴원해서
전주에서 30~40분 떨어진 자기 집에서 요양을 하고있다
어차피 문병을 가야하니 기왕 오늘 가자
(사료좀 얻어 올 속셈으로...)
 
 
 
요 녀석이 먹순이랑 한 배에서 나왔다
근데 오빠인지 동생인지 모르겠네
 
 
 
비닐봉지에 사료 동냥질.....
 
 
 
결국 즈네 엄마가 알고 말았다
 
위의 이즈칸은 내가 주문한건데...
 
아래 박스에 10키로짜리 4개(박스에 2개씩)는 즈그 엄마가 몽땅 주문해 버렸다고...
 
근데 사료는 안 상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