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1 14:41
[실패와 새집]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181  
2009. 3. 5. 14:30 미팅시작
    
파랑이 미팅 중
3/6 23:00 경
술 먹고 늦게 들어와 보니 암파랑이가 이미 저 혼자 산란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얼마나 먹어버렸는지 알 수가 없다
일단 합사를 시켜 준다.

    
↑↓ 합사 후 분위기 잡아주는 중
    
3/7 01:30경
    
격렬한 듯 하지만....
전에 빨강이가 했던 몸을 감아 쥐어짜는 산란 행위는 안 하는 것 같다
너무 늦었나?

    
↑↓ 산란이 끝나지도 않은 것 같은데 각각 노네....
    

    
한편, 옆방은 한가롭기만 하다
3/7 08:30경
    
↑↓ 산란이 끝나면 암컷을 몰아내야 하는데 왠일인지 다정하기만 하다.
    
3/7 09:00경
    
분리
    
그래도 새벽녘에 전투가 있긴 있었나보다.
    
암파랑이 탯줄인 줄 알았는데.... 똥이네.....
거품집도 별로 없고 알도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하긴 배포장지가 하얀색이니.....
다음엔 알몬드 잎을 구해야 하려나보다
이번에도 역시 실패 한 것 같다
3/7 14:00경
주문했던 수조가 완성되었으니 가져가란다.
선배님이 미안하게 돈도 안 받으며 선물이라며 나중에 물고기나 달라신다.
    
주문 제작한 수조(48×30×36h)
다른 악세사리는 대충 구해놨고.... 적당한 조명을 찾다가....
무심코 수조를 보니...
며칠 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슈림프를 어디에 넣을까 고민하다가 아주 작은 새끼 두 마리는
구피 치어가 있는 부화통에 넣었는데 한 달도 채 못 된 구피치어가 새우를 공격하며 
뜯어 먹는 게 아닌가 
치어라서 먹이도 아직 알타미아를 주고 있는데.... 
마구 움직이면서 서로 차지하려 하고 있다
핀트 맞추기가 너무 어렵다
    
한 달된 구피 치어들이 슈림프를 공격
    
한 놈이 빼앗기지 않으려고 물고 올라간다.
    
같은 통에 있는데도 살아남은 슈림프....
작은 어항에 가장 사납게 물어뜯던 구피 한 마리와 죽은 새우를 옮겨 넣고 
다시 관찰해 보기로 한다.
먼저 구피를 넣고.....

    
↑↓ 정확히 부화한지 29일 된 구피 치어
    

    
이미 죽어있는 새우를 같이 넣어 줘 본다.
아래 사진 두 장은 작은 몸집이 너무 귀여워 치어통에 넣기 전에 찍어 놨던 사진인데
지금은 영정 사진이 되고 말았다
   
   

숨을 죽이고.....관찰 중.....
    
일단 보기는 봤다
    
다가간다.
    
입질을 해보더니....
    
그냥 지나간다.
치어통에서는 맹렬하게 달려들더니.....
경쟁자가 없으니 싱거운가? 아니면 배가 불렀나....
    
살어어의 얼굴
    
위에서 본 구피치어
그 동안은 어미에게 잡혀 먹을 까봐 치어통에 따로 보호를 하고 있었는데
새우를 뜯어 먹을 정도로 컸으니 치어통 밖으로 내 놔도 되지 않을까?
    
치어를 한 마리 시험 삼아 풀어 놓는다.(인포커스로 치어만 흐리네..)
큰 놈들이 달겨들지만 쉽게 먹히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왠지 불안하다
(현재시간 3/8 18:20 아직 잘 도망 다니고 있다)
    
부화통 안의 치어들.... 하루 이틀 더 지켜보다가 풀어놔야겠다.
    
열 마리의 네온이들...
    
열심히 청소하고 다니는 코서방
    
새 수조에는 뭘 키울까????
조금 전에 새 수조 흑사 깔아놓은 칸막이 안에 물잡이로 제브라다니오 11마리 풀어놨다
큰 방은 바닥재도 수초도 없이 깨끗한 상태로 키우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2013. 11. 30현재 조회수 :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