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4:18
수경죽과 미꾸라지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392  
2011. 8. 3(수) 
작년에 큰 집에서 얻어 온 금천죽과 개운죽이 너무 자라 아예 큰 화병에 같이 옮겼다
   
화병 높이만 50cm이고 전체는 1m쯤 된다.
   
하이드로볼만 있는 물병이 허전해서 미꾸라지를 몇 마리 넣어본다
시장 미꾸라지 파는 데서 작은 걸로 3마리만 달랬더니 파는 아주머니가 이상한 듯 바라보
다가 9마리나 담아 주면서 그냥 가져가란다.
넣어 놓은 지 1주일이 좀 넘었는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서 죽은 줄 알았더니
요놈들은 야행성이라고.... 그래서 어두운 곳에 둬야 한다나?
바로 거실 안쪽으로 옮겼다.
   
자세히 보니 눈이 반짝반짝하다
   
얘들은 여과기나 산소공급이 없어도 알아서 물 위로 산소를 스스로 보충한단다.
   
뿌리를 집 삼아 잘 산다
   
먹이는 그냥 열대어 먹이 아무거나 줘도 잘 먹는다
즈들이 알아서 알도 까고 새끼도 생겨 많아지면 추어탕감 될 만큼 불어 날까?




2013. 11. 30현재 조회수 :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