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5:40
협탁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805  
2013. 5. 9 - 5. 13
작년 7월에 침대 만들고 남은 자투리 나무로 침대 협탁을 만들기로 한 것이
작년 8월이다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먼지가 수북이 쌓인 작년에 잘라 놓은 협탁 재료를 
꺼내 놓는다
  
이 약식 도면도 작년 8월에 그려 놓은 것
  
나무를 다시 재보니 어째 치수가 좀 안 맞는 것 같네....
  
일단 앞판, 옆판, 윗판, 밑판.... 가로대 까지 집성해야 하니 트리머로 홈을 파고....
  
이렇게 요철을 내준다
  
본드를 칠한 후 클램프로 물리고...
  
네 기둥도 홈을 파고...
  
앞판과 옆판의 내부도 홈을 파 준다
  
이런 식으로....
  
  
가 조립을 해 보고....
  
다시 분해하여 옆판과 기둥부터 본드칠 해서 클램프로 물린다
 
  
읔~ 클램프를 직각으로 물리지 못했나부다....
한 쪽 옆판이 기둥에 끼워져 붙은 채로 쪼개져 버렸다...
쪼개진 자리를 다시 본드 칠해서... 정확히 다시 물려 붙였다
하지만 자국이 남는다...
  
좌측에 보면 쪼개졌던 자국이 보인다
사포질한 목분 가루를 이용하여 메꾸기로....
  
  
목분과 본드를 잘 개어서 틈을 메꾸고 하루정도 충분히 말린 다음 
사포질을 열나게 해야 한다
  
앞판과 위, 아래 판도 본드 칠해 물린다
  
이거 하나 만드는데도 쪼개먹고 난리를 쳤네
  
엔틱 오일을 바르고.....
  
  
  
15-20분 정도 지난 후 헝겊으로 닦아 낸다
  
침대 옆에서 밀고 당기고 하려면 바퀴는 필수~!
  
마지막으로 마감 오일로.....
 
  
흐흐~ 이 협탁은 2010년 3월 DIY 초보 때 만든 건데 그 동안 잘 써먹었다
  
안쪽은 나만의 잡동사니들....
  
  
  
이제야 침대와 세트가 되었다
390×260×490(H)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