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5:43
잡탁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547  

2013. 6. 29 - 7. 2
친구가 하는 철재상사 창고 한 쪽 구석에 공방을 꾸미고 작업을 하다 보니 영업에 지장을
주는 것 같아 늘 조심스럽고 미안하다
아무리 늘어놓고, 쌓아놔도 싫은 소리 한 마디 안하는 친구다
생전 무슨 부탁이나 그런 거 안하는 친구인데 사무실 안에 간단한 탁자를 하나 만들어 달랜다
에고.... 내가 더 반갑지....
용도가 용도인 지라 빠레트 분해한 나무로 만들어야 제격인 것 같다
  
그리고 말 것도 없지만....
  
비슷한 규격의 판자가 4장이 있는데 2장이 쩍쩍 갈라져 있다
  
강력본드로 붙이고 클램프로 물리고...
  
빠레트의 장점은 돈이 안 드는 거지만 단점은 사포질을 죽어라 해야는거...
  
상판은 본드와 사포
  
  
  
세로 브레이스와 다리는 목봉으로 연결해야 단단하다
  
클램프로 꽉~! 조여주고...
  
다리와 상판 연결
  
닿는 부분이 적어 최대한 본드의 힘을 빌려야....
  
아래 가로 받침까지 연결하고...
  
중간에 공간을 나눠주고....
  
흰색 페인트로 거칠게 한 번 칠하고 바니쉬로 마감
  
상판 나무가 일정하지 않아 유리를 깔아준다
냉장고 높이에 맞췄다.
1050×480×840(H), 유리 5mm : 13,000원




2013. 11. 30현재 조회수 :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