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5-30 09:23
싱고니움과의 전쟁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792  

2021. 5. 29(토)


내가 싱고니움에 집착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7~8년전 어디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싱고니움이 한뿌리 있어

그냥 물을 담아 컵에 꽂아 놨었다

근데 그게 그냥 물만 보충해 주면 지가 알아서 크는데

몇년이 지나자 고목같이 분재같이 저혼자 꼬이고 늘어지고.....

이사를 하면서 어머니집에 줘버렸는데 거기서도 잘 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뒤 다시 한번 그렇게 키워보려고 했는데

그때 같이 잘 되지를 않는다

그래도 해봐야지....



3,500원에 배송비가 없으니 살 만 하지...



이파리에 영양가가 너무 넘친다




컵에는 자꾸 오그라지는 싱고니움이 목숨만 부지하고 있다



5월 11일에 받았는데 현재는 5월 29일이니 18일이나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옆가지는 몇개는 시들어 쳐져있네



수돗가에서 흙을 다 씻어 낸다



각각 다른 컵에 키워 봐야지....



이렇게....



처음에는 어항에서 이렇게 키우려 했는데 뚜껑이 없으면 고기들이 튀어 날갈 것 같아 포기...



두고 봐야겠다

어느 놈이 젤 잘 크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