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8-12 15:20
팔자에 없는 수초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12  

2021. 8. 4(토)


원래는 수초 목적이 아니었다

구피가 새끼를 낳아 어미에게 잡아 먹히지 않게

은신 용도로 수초를 주문했는데

아래 어항에 들어있는 저런 수초가 왔다



그래서 다시 주문을 했는데 뭐가 어마어마하게 왔다

이름들도 아리까리하다



'워터 머쉬룸'?



이건 확실하게 '부상초'고...



'페레니스 다이아몬드'  맞나?



'애란'



'로티라 드와프 그린'?

흐흐 검색해 보니 '로타라 드와프 그린'이군



이걸 다 어쩌라고....



이 사진을 찍은 8월 4일에는 숫놈 1마리와 새끼 7마리가 살았는데

글을 쓰는 지금(8/18)은 새끼 5마리만 남았다

근데 보름 사이에 상당히 컸다



뒹굴어댕기는 유리병과 내 과자 그릇, 콩국수 패트병....  총 동원을 한다



그런데 저것들을 놔둘 장소가 없어 2만원짜리 선반을 주문했다



선반이 온 날은 8월 9일로 쉬는 날인데

카카오택시 교육이 인터넷으로 있는 날이었다



공부하며(하루 꼬박 8시간, 시험도 있었다)

술마시며...  TV보며....

선반도 조립하고....

나는 이렇게 '분산집중력'을 쓸 때가 행복하다



좀 작나???



저걸 놓기 위해서는 14년전 처음으로 만들어 본, 저 커피포트가 앉아 있는

수납박스를 없애야만 한다

어디 놓울데가 있어야 말이지



14년전 아중리에서 살 때 처음 만들어서 베란다에 저렇게 놨었는데....

엄밀히 따지면 위에 있는 저 공구걸이가 첫번째 작품(?)이다



저 수초들을 잘 키울 수 있으려나???

싱고니움도 수경재배하니 수초지 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