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1 14:49
[램즈혼들의 아우성]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551  
2009. 3. 25(수) 오후               
빨강이, 파랑이 할 것 없이 앞 다퉈 천국의 계단으로 오를 무렵....           
구피어항의 온도계 옆에 뭐가 하나 붙어 있다      
자세히 보니 램즈혼 새끼다     
3월 10일에 발견하여 설마 했는데 진짜 새끼였나 보다          

           
↑↓ 3월10일에 찍은 사진     
      
               

           
3월 25일에 찍은 사진               

- 새끼 램즈혼 집중조명 - 
         
           
     
           
     
           
     
      
               

달팽이는 자웅동체인 걸로 알고 있는데 램즈혼도 자웅동체일까?               

- 그럼 엄마라 불러야하나 아빠라 불러야하나... - 
         
           
     
           
     
           
     

           
‘귀찮게 안 할테니 같이 가요~~~’               

- 입도 되고, 발도 되고... -  
        
           
     
           
     
           
          

2009. 3. 21(화)
           
           
↑↓ 레튜스 잎까지 뜯어 먹으며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커간다     
      
               

2009. 4. 1(수) 17:20경
          
           
‘이 녀석이 어른 식사하는데....!!!!!’               

           
‘어휴~! 무거워... 이젠 안 되겠다 내려와’               

           
‘얼른 내려오라니까!!! 이놈이 더 올라가네...’               

           
‘요놈을 물 밖으로 밀어내 버려야지...’               

           
‘흐흐~ 지가 그럼 그렇지...’  ‘어른이 되어가지고 치사하네..’               

           
‘너 혼자 놀아, 난 간다’               

           
‘휴~~ 속이 다 시원하네’               

2009. 4. 3(금) 저녁
          
           
‘오잉, 애는 또 뭐야???’               

           
‘떨어져라.. 나 먹을 것도 아니고... 임자도 있다’               

           
구피 : ‘어, 쟤네들 뭐하지???’               

           
‘그럼 그렇지 얼른 가’               

이렇게 수조 속에서는 끊임없이 아우성이 들려온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