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1 14:59
[뭘 만들어야 할지...]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201  
아직 나무를 돈 주고 사서 뭘 만들 실력은 아니고 눈을 부릅뜨고 다니니 시내 곳곳에
나무 파레트가 보인다.
나무 사과상자가 좋다고 들은 하는데 구할 수가 없고 생선상자는 엄청 많은데 냄새가 나서
도저히 안 되겠고....
   
주택가 도로변에 버려져 있다. 이런 걸 2개 더 줍는다.
 
   
친구네 철재상에서 분해
 
   
가져다 놓기는 했는데 뭘 부터 만들어야 할지 막막하다 
우선 필요 한 것은 공구함인데 여기저기 찾아 봐도 모두 사과 상자로 만든 것과 서랍을 
이용해서 만든 것들뿐이다.
   
그래도 작업대부터 사 놓고 본다. 5만 4천원인가??? 
 
   
이거 조립하는데도 꽤나 킹킹 댔다
 
   
접어 지기도 한다.
 
   
작업대 테스트, 사포질....
 
   
 작업대 테스트, 톱질....
   
못자국에 메꾸미도 한번 멕여 보고....
 
   
테스트 해본 쪼가린데 색칠해서 바람 불면 꽝꽝 닫히는 복도방 문틀 쐬기로 써야지
근데 아직 페인트는 뭘 어떻게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나무 가져다 놓은 지 열흘도 넘었는데 구상이 안 떠오른다는 핑계, 덥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