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0:52
[커피박스]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409  
diy를 하다보면 누구나 하나쯤은 만들어 보는 커피박스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아직은 뭐든 나만의 필요에 의해서 나만의 장소에 놓기 위해 만들기 때문에 다른 눈으로 
보면 전혀 쓰임새가 없을 수도 있다
    
        
다육이 화분 만들고 남은 약품처리 안 된 방부목, 
45도로 잘려 있어 그걸 그냥 옆면으로 이용하기로 한다.
        
앞면은 루바 쪼가리로....
        
난 미리 정확하게 제도하고 잘라서 하는 게 아니고 그때그때 대봐가면서 한다.
        
늘 서툰 실톱질..... 헤이즐럿 일회용 커피 나 올 구멍
        
한 번 대 보고....
        
밑 부분은 MDF 남은 걸로.....
        
뒤판은 서랍 주워 와서 티슈케이스 만들고 남았던 서랍의 바닥
 
        
이제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어떤 식으로 붙여야 하는 지가 늘 고민.....
        
뒤판부터 피스로 촘촘히 박고.....
        
앞면은 우드스테인 두 가지 색으로 바른 뒤 붙인다.
        
밑바닥도 붙이고.... 커피 나올 구멍이 고르질 못하네
        
칸막이는 꺽쇠나 피스로 박기에는 너무 얇아 공간보다 약간 크게 잘라서 끼우니 단단하다
뒤판 윗부분은 경첩을 달기위해 덧대주고....
 
        
마지막으로 지붕, 역시 실톱질이 일이다
 
        
저렇게 경첩을 달았다가 흐흐~ 지붕이 들리질 않고 직각으로 걸려버린다
        
그래서 보기 싫지만 어쩔수 없이 위쪽으로 달 수 밖에...
        
갈색 우드스테인만 두 번 칠하고....
        
오래전에 사 놨던 스텐실인데 처음 쓴다
        
커피 알갱이도 넣고.....
        
로고 스텐실
        
제자리를 찾고.....
        
대부분 커피박스를 만들면 커피믹스 구멍을 밑에 만드는데....
나는 종류가 여러 가지라서 밑으로 나오면 고르질 못하니....
        
믹스 종류는 열어서 꺼내야지....
        
즐기는 헤즐넛만 밑에서......
우드스테인 칠하고 바니쉬 한 번 칠하고 스텐실 한 뒤에 다시 바니쉬 한 번 더....
소품에는 여타 물감이나 페인트보다 역시 우드 스테인이 최고 인 것 같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