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2 11:21
청소기함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373  
2011. 3. 28(일) - 4. 6(수)
청소기 함을 만들려고 MDF 12T 4×8 한 장을 사서 
잘라 놓은 지가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게으름만 피우고 있다
도면이랍시고 끄적거려 놓고 하루......
뒷판 위에 장식할 물결무늬 만들고 하루.......
옆판 구멍 뚫고 하루......
청소기함은 미뤄놓고 급하지도 않은 사포함이나 먼저 
만들고 있고.....
‘안 되겠다 오늘(4/6)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
 
       
전문가가 귀뜸을 해줘서, 생각했던 것을 
모눈종이에 축소해서 그려보니 개념 없던 
가로, 세로, 높이가 비율대로 나와 편하다
(사실 이 청소기함 모델은 롯데쇼핑 책자에서
보고 대강 본 뜬 것인데......
가격이 으~~~ 15만원이 넘었다)
       
맨 먼저 뒤판 위에 붙을 물결무늬부터 그려본다
       
요런 자를 이용해서.....
       
그리고 나서 연필 그은대로 칼금을 넣어주는데
될 수 있으면 깊게 넣어 주는 게 비뚤어지지 않고
톱질하기가 편하다
       
실톱으로 잘 잘라도 사포질을 해줘야....
       
앞 판이 너무 밋밋하여 트리머로 골도 내주고.....
(쇼핑 책자대로 따라 한 것임)
       
MDF 잘린 면은 사포질을 해줘도 매끄럽지가 않다
그래서 메꾸미나 우드필러 등등으로 바르고
마르고 나면 다시 사포질을 해줘야.....
       
다음은 옆판에 손잡이 구멍 만들기
       
구멍을 3개 뚫고....
등대기톱 앞이 둥그니 아주 유용하다
       
손잡이 구멍도 사포 쳐주고...
       
구멍 뚫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반대편이
떨어져 나간다.
메꾸미로 보수....
       
피스 작업하기 전에 나사송곳으로 
포인트를 잡아주면 편하다
       
힘 안주고 살살 돌려도 금방 반대편까지
뚫린다
       
이중날로 피스 머리를 숨길 수 있게....
 
       
밑바닥에 붙일 바퀴로 나사송곳으로
자리 잡아주면 쉽게 피스를 박을 수 있다
       
청소기함 등치가 큰 편이어서 바퀴가 달려야 옮기기 쉽겠지
(이것도 기성품 따라서...)
       
이제 가벼운 쪽 판부터 본드를 바른 뒤 피스를 박는다.
피스를 박는 자체가 압착을 하기 때문에 본드 바른 후
따로 눌러 놓을 필요가 없다
밑에 파란 것은 요가 매트인데 푹신하여 아래층으로 가는 
왠만한 소음은 잡아준다
맨 밑은 마트에서 파는 퍼즐 매트를 한 겹 깔고
그 위에 비닐, 그 위에 신문지, 그 위에 다시 요가 매트.....
아파트에서 작업한다는 게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조립은 완성
뒤판 위는 피스 없이 본드로만...
       
피스 자리와 이음새 부분은 우드필러로....
       
30-40분 후에 사포질
(흐흐~ 먼지 나는 사포질은 비상계단 공간을 이용)
사실 내가 쓰려면 이렇게 까지는 않는데 갑자기 선물 할 데가 생겨서 
만드는 것을 서두르기도 하고 신경이 쓰인다
그런데 나중에 맘이 변해서 내가 그냥 쓰기로....
       
이 목봉 걸이는 쇼핑책자에는 없었는데
필요 할 것 같아 넣기로....
       
이런 용도로....

이제 칠하기.....

       
먼저 젯소를 바르고....
       
젯소 칠 위에 220방 사포 후 초벌 40분 지나
320방 사포 후 두 번째 칠
       
목봉도 옷을 입히고...
       
두 번째 칠 위에 400방 사포 치고 세 번째 칠
피스자국과 연결 이음새가 안 보이니 좋다
계속 선물 할 마음이 있으면 한 번 더 칠 했을텐데
마음이 변해 대강 하기로 한다.
내일(4/7)을 완성일로 잡았는데 오늘 끝내야겠다.
바니쉬도 3번 계획했는데 1번만 칠했다
       
스텐실도 선물 할 거면 안 하는데....
       
스텐실 한 부분만 바니쉬 덧 칠
       
항상 제일 어려운 색상 내기
       
목봉까지 박으니 완성이다
       
여유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넣어 보니 빡빡하다
목봉 안 박았으면 너저분할 번
       
함이 들어 갈 방은 좁아 사진이 
안 찍힐 것 같아서....
(진짜로는 지저분해서 인데)
       
숙제 하나 끝났고.....  650×430×900(H)
MDF    17,500원(2,500원은 잘라 준 값)
바퀴      4,000원
우드필러  3,500원
 총      25,000원 밖에 안 들었다
(물론 전에 투자해 놓은 게 있어서 이지만... 아, 사포함은 거저 생겼지 참)
이제 급한 게 재활용품 쓰레기 통과
베란다로 나갈 화분들을 위한 화분 받침대인데.....




2013. 11. 30현재 조회수 :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