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10(수)
평소와 같이 저녁 7시경 1차를 하고 귀가하는 길이다.
택시를 부르지 않고 사박사박 걸어서 간다.
문득 수요일에 당구 모임이 있는 동창들 생각이 난다.
당구가 치고 싶은 게 아니고 분명 한 잔 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에....
아닌게 아니라 중화산동 '기분전환'이라는 실내마차에 몇 명 모여 있다네
두 번인가 가 봤던 곳이다.
4명이 있었는데 3명은 내가 가자마자 돈내기 당구를 친다고 먼저 간다.
기분전환 사장님이 한 잔 거든다.
종수는 당구보다 술이 더 좋다며 한 병 더, 한 병 더....
이씨 나는 전작에 많이 취하는구만...
2병 추가 후 겨우 끌고 나온다.
뒤쪽 다이는 돈내기 중이고 앞쪽 우리는 그냥 게임비 정도....
딱 1시간 치고 후켄으로... 나는 후켄은 처음이다.
닭 종류만 있는 줄 알았더니 메뉴가 많네.
다들 멀쩡한데 종수만 자네?
아주 푹~~ 자라!!!
밤 11시가 넘었다.
내일 산행은 어렵겠다.
이래서 늦게까지 마시면 안 되는데... *